원래 저는 엔딩까지 다 본 상태에서, 팬이니까 당연히 정품을 소장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구입한 후 잊고 있었는데요.

 

마누라가 이걸 기어이 해보겠다고 하는지라 일본 가서 사온 지 5년만에 포장을 뜯어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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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는거 옆에서 보고 있으니 저런 복선이 있었구나 하고 좌절하면서도, 스포를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려 죽겠네요.

 

5년 전에는 기글에도 이 게임을 직/간접적으로 접하신 분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이걸 아는 분이 과연 얼마나 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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