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싸우는게 아니라 보관함과 싸우는 게임을 하면서, 보관함을 하나 더 준다는 소식에 눈이 번뜩 뜨였습니다.

그래서 시즌 여정을 했는데 정벌이라는게 있더라구요. 만든사람이 새디스트가 분명하다는걸 깨달으면서 욕을 바리바리 하다가 결국 깼습니다.

세트를 벗고 업적은 악사로 3번, 야만으로 2번 법사로 한번 트라이했는데. 셋 다 게이지 반도 못밀고 실패..

조급증 업적은 악사로 이속 풀셋팅+다네타 세팅 맞추로 보통 난이도에서 미니맵만 보고 플레이해야할정도로 미친듯이 굴러다니면서 해봤는데, 4막 깨는데까지 1시간 20분 걸리더라구요. 도저히 5막까지 1시간에는 못맞출거같아서 포기..

그래서 결국 지나가다 얻어걸린 금덩이갑부 고블린으로 탐욕 클리어하고.

직업고유셋 6셋트 입고 대균 55단 클리어로 정벌 깼습니다.

그와중에 악사 나탈셋은 정말 입에서 욕이 절로 튀어나올정도로 딜이 안돼서 솔균 55단 못해먹겠길래. 나탈셋은 풀템 모아놓고도 포기했습니다(...)

다발악사랑 습격악사야 뭐 말할것도 없이 그냥 쓱쓱 쓸고다니면 몹이 사르륵 녹아버리고, 어둠악사도 광역이 조금 까다로워서 그렇지. 광피만 맞추면 쉬웠습니다. (그린스톤 칼부는 성능이 영 애매해져서 안썼습니다)

야만은 은근히 셋템이 잘 모여서 불레/레불/대지 3대셋트로 클리어했는데. 레불은 악사 어둠셋하고 비슷하고, 불레는 쾅쾅거리느라 손가락아프고, 대지는 계속 폴짝폴짝 개구리마냥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더라구여.

야만 셋도 다 모아서 어느정도 해보다가, 법사의 돌개셋이 인기가 좋다고 해봤는데. 몹몰이해주는 손목방어구가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영 운용하기가 까다로워서 재미가 없어서 법사도 접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종착점은 저번시즌과 동일한 다발악사..

이제 고대만곡궁 파밍도 했겠다. 

남은건 부정셋 남은 3피스 고대로 모으고.

지금 똥옵으로 맞춰놓은 집자를 꿀옵으로 제련하고, 화피쌍극 지옥불 목걸이만 만들면 되겠네여.

+ 셋트던젼 깃발도 받았습니다. 나탈셋이랑 습격셋은 첫번쨰 트라이에 둘다 지배했는데. 어둠셋이랑 부정셋은 은근히 지배가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 시즌 보관함 받고난 다음에 최종 시즌 여정이...

다른건 다 쉬운데, 하코 70레밸에.. 정벌도 하나 더 꺠라니 막막하더라고여..

정벌 하나를 더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고 하든지 말든지 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