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크릭(Tunel Creek). 인텔의 아톰 기반 SoC(System on Chip) 프로세서.

인텔 부사장 겸 임베디드와 통신 사업부 담당인 더글라스 데이비스(Douglas Davis)가 IDF 2010 베이징에서 터널 크릭의 샘플을 공개한 것.

터널 크릭의 모든 플랫홈 코드네임은 퀸즈베이(Queensbay)이고, 2008년의 멘로우(Menlow) 플랫홈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프로세서는 실버손(Silverthorne) 아톰 Z500 시리즈를 기원으로 하지만 그 집적도가 매우 높아 프로세서 코어,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 컨트롤러, 사운드 큰트롤러, 비디오 처리 엔진, LPC 유닛이 내장되어, 노스브릿지에 있던 기능을 전부 프로세서 내부에 내장한 것으로, 차세대 넷북과 넷탑 플랫홈인 파인 트레일과 비슷하다.

동시에 터널 크릭은 개방된 표준을 사용하며, 이전까지의 FSB를 버리고 PCI-E 버스를 사용합니다.

터널 크릭의 확장성은 매우 높으며, 인텔 I/O 허브(원래의 사우스브릿지)와 조합되어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사용됨.

서드파티 제조사의 각종 컨트롤러 칩을 장착하여 카 PC, IP 전화, 클러스터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터널 크릭은 3D마크05/06에서 기존의 아톰 Z500 시리즈보다 최대 50%의 성능 향상을, 다른 항목에서는 5~40%의 성능 향상이 있다.

인텔은 차량용 정보 통신을 위한 ICM 모듈을 설계하였는데, 320핀 MXM2 슬롯을 사용하며 크기는 106x85mm나 85x85mm. 5월에 ICM 샘플이 출시되며 9월에는 ODM 샘플이, 4/4 분기에는 개발자 키트와 ODM이 생산될 예정.

터널 크릭은 4/4 분기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