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를, H170/B150에서 오버클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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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XConnect Technology는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와 노트북을 썬더볼트 3으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지난주엔 AMD가 큰 발표를 했습니다. A10-7890K APU는 클럭이 200MHz 오른 게 전부지만, 노트북에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기술과, 파일드라이버 옵테론의 버그 수정, ARM 옵테론을 장착한 메인보드는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 것들입니다. 또 초 저전력 APU의 성능도 공개됐고 듀얼 피지 그래픽카드는 라데온 프로 듀오로 나온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삼성 HBM2를 쓰는 차세대 그래픽은 좀 두고 봐야겠네요. NVIDIA는 노트북용 그래픽을 새로 발표했지만 메모리만 바꾼 모델입니다. 진정한 신제품이라면 GTX 1080을 5월에 발표하는데 여기에선 HBM을 쓰지 않습니다. HBM 모델은 4월에 발표는 되지만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릅니다. 가격은 플래그쉽 모델다운 수준을 유지할 듯 싶네요. 어느 쪽이건 드라이버는 조심하세요. NVIDIA는 드라이버 버그를 인정하고 새로 발표했고 라데온도 딱히 안정적이진 않은 듯요. 인텔 소식은 스카이레이크 GT4e의 다이가 참 크다는 것과 VR 영상 회사를 인수한 것 정도입니다. 지난주에 나온 라즈베리 파이 3는 온도가 꽤 높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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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락은 클럭 제네레이터를 따로 달아 오버클럭이 가능한 H170B150 칩셋 메인보드를 내놓았습니다. 

 

메인보드에선 클럭 제네레이터를 넣어 오버클럭이 가능한 H170/B150, 소형 케이스를 위해 PCI-E 슬롯을 수평 배치, USB 3.1과 M.2 슬롯을 넣은 AM3+ 소켓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갤럭시의 초호화 GTX 980 Ti 외에 보조전원이 필요 없는 GTX 950, R7 360, GT 710이 나왔습니다. SSD는 시게이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PCI-E SSD를 발표했는데, 라이트온의 U.2 제품도 그렇고 고급형에서 NVMe는 필수인듯 싶네요. OCZ도 U.2 모델을 내놓았구요. 보급형은 플렉스터가 15nm MLC를 쓴 M6S 플러스 TLC를 쓴 M7V로 라인업을 늘렸습니다. 베어본은 지포스 GTX 980을 넣은 제품과 옵티머스를 지원하는 ASUS 소형 모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케이스 쪽에선 맥 프로 스타일의 케이스가 펀딩 중이고 리안리는 거대한 케이스를, 실버스톤은 Primera PM01를 준비합니다. 오버클럭에선 CPU 뚜따 액세서리를 3D 프린터로 뽑는 방법도 있고, 써멀테이크는 RGB LED 6채널 팬 컨트롤러를, 커세어는 자사 제품 최초로 SFX 파워를 발표했습니다. 키보드는 스위치를 통째로 바꾸는 방식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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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안전을 위해 12세 이하의 아동은 PS VR을 쓰지 말라는 게 소니의 권장 사항입니다.

 

이번엔 게임입니다. 소니는 애들은 하지 못할 VR을 위해 신형 PS4를 준비하고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편합니다. 닌텐도 NX는 폭스콘에서 제조해 하반기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에뮬레이터는 PS3 에뮬의 성능이 많이 개선됐고 NES를 3D로 구동하는 것도 있네요. PC 게임은 여러 장점을 지닌 다이렉트 X 12가 화제입니다. 히트맨라이즈 오브 툼레이더가 지원하기 시작했지요. 블리자드는 5년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던 디아블로 2워크래프트 3의 새 패치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둠 2016년 버전은 베타 버전에서 요구 스펙이 높아졌고 니드 포 스피드도 적잖은 스펙이 필요하네요. PC에서의 VR 게임은 벤치마크를 참조하시고, 이제는 18금 야겜에도 데누보 복사 방지 기술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끝으로 리눅스 관련 소식 두개만 볼게요. 커널 4.5가 발표됐고 SQL 서버의 리눅스 버전도 내년 중에 나올거라네요.

 

 

아이폰 SE 발표일 확정. 안드로이드 N 프리뷰 버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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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 3월 21일로 확정됐습니다. 아이폰 SE와 9.7인치 아이패드가 주인공일 듯. 

 

애플이 신제품 발표회의 날짜를 21일로 정했습니다. 450달러의 가격으로 천만대 판매를 예상하는 아이폰 SE와 아이패드 프로 수준의 9.7인치 태블릿이 이때 나올 것입니다. 아이폰 7이 빨리 발표될 거란 소문도 있는데요. 3.5mm 잭이 빠지고, 듀얼 카메라를 쓴 프로 모델은 새로운 방식의 홈 버튼을 내장한다네요. 노트북에선 맥북 프로 2010의 기술 지원 중단과 신형 모델을 위한 내부 레이드 구성 SSD 소식이 있네요. 진영을 바꿔보면 안드로이드 N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 예상보다 일찍 공개됐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버전별 점유율은 앞으로도 더욱 분산될 것 같네요. 넥서스 5X는 안드로이드 N은 물론이고 카메라 버그도 해결하는 등 지원이 풍부한데, 새로운 넥서스는 앞으로 HTC가 독점하게 될 것입니다. 퀄컴은 TSMC에서 벗어나며 오디오 솔루션을 비롯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고 미디어텍은 클럭을 더 높인 X25 프로세서를 준비합니다. 스마트폰에 쓰일 새로운 기술이라면 전력 사용량이 낮은 패시브 WiFi의 개발 소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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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분해 사진과 각종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면서 S7이 세세한 부분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갤럭시 S7S7 엣지는 분해 사진과 함께 더욱 많은 정보가 나왔습니다. 프로세서를 섞어 쓴다는 거야 이미 알려진 거지만 폰카 센서도 두가지네요. 삼성과 소니가 만들며 센서 부분과 로직의 공정이 다릅니다. 배터리와 스토리지 성능은 여기를 참조하시고 WiFi를 공유하는 기능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갤럭시 J1 시리즈는 저가형이라 기대할 게 없네요. 샤오미 미5는 가짜 지문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과 다른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비교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샤오미 미4s도 박스 오픈과 카메라 샘플이 나왔고 미4c는 가격을 인하했으며 홍미 계열로는 3s가 추가될 듯 합니다. 신형 10000mAh 배터리는 비싼 이유가 있다네요. 이 밖에 밥솥을 만든다는 소문셋탑 박스 3의 개선판이 나왔으니 요새 점유율이 높은 중국제 대형 패널을 써서 새 TV를 발표할 거라 합니다. 다른 참고할만한 소식이라면 각종 프로세서의 스로틀링 테스트와 지난주에 나온 vivo Xplay5의 분해 사진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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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베젤은 스마트폰에서도 빠지지 않는 트렌드입니다. Oppo R9 역시 그 중 하나.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제품 차례입니다. NCC 인증을 통과한 HTC 10실물 사진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화웨이는 4월 6일에 P9를 발표하며 이것 역시 실물 사진이 유출됐네요. Oppo R9는 얇은 베젤을 특징으로 내세우는데 실물 사진이 없을리가 없겠죠. LeTV는 티셔츠 보조배터리에 이어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준비중입니다. 다음은 윈도우 디바이스입니다. 서피스 3가 큰 폭의 할인에 들어갔고 알카텔은 플래그쉽 윈도우 10 레드스톤 스마트폰을 내놓을 듯 합니다. ASUS는 아톰 기반의 새로운 노트북을, 펀딩에 성공한 제품 중에는 휴대용 게임기 크기에 게임 패드를 넣은 노트북이 있는데 이것도 윈도우 10 기반입니다. 폰카로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줄이고 싶다면 ND 필터 액세서리를 써 보세요.

 

 

캐논의 새 보급기 EOS 1300D. 파나소닉이 새로운 미러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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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최신 제품인 EOS 1300D는 캐논 EOS 550D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스펙을 지녔습니다.

 

캐논의 새 보급형 DSLR로 EOS 1300D가 나왔습니다. 스펙은 예전에 봤던 것 그대로라 참신한 게 없네요. 그래도 대응은 해야겠지요. 니콘은 D3000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맞설 듯 합니다. 이 외에 캐논은 6D Mark 2로 5D 시리즈를 대체한다는 설이 있고 니콘은 컴팩트 카메라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니는 30배 고배율 줌 카메라무선 플래시 컨트롤 시스템을 새로 발표했습니다. a99 II는 또 연기됐다고 하네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시 소문을 정리해둔 글이 있습니다. 파나소닉이 조만간 새 제품을 내놓는다는데 이게 안드로이드 기반일지는 아직 모릅니다. 라이카 M-D는 전파 인증을 받았으니 곧 나오겠지요. 올림푸스는 고급형 단렌즈 개발에 몰두합니다. 25mm F1.2가 첫 제품일 것입니다. 후지필름은 중형보다는 렌즈 개발에 주력하나 리코와 공동 개발한다는 추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