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썬더볼트 3의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썬더볼트 3는 USB 타입 C 호환 연결 포트를 사용해 썬더볼트 1/2, USB, 디스플레이포트, PCI-E 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한가지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으며, 전송 속도는 40Gbps에 달해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2대를 연결하며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데이지 체인으로 썬더볼트 디바이스를 줄줄이 연결할 수도 있지요.

 

썬더볼트 연결은 패시브와 액티브로 나뉘는데, 패시브는 케이블 길이 2m에 전송 속도 20Gbps고 액티브라면 40Gbps로 늘어납니다. 패시브도 50cm 미만의 길이에선 40Gbps까지 나온다네요. 아직 액티브 케이블이 나온 건 없지만. 그리고 썬더볼트 케이블은 인텔 인증을 받았을 경우 3이란 숫자를 쓸 수 있습니다. 액티브 케이블은 칩이 들어가니 더 크겠지요.

 

다만 아직까진 40Gbps라는 속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없다는 게 문제. 따라서 영상 쪽을 먼저 공략하게 되겠지요. 애플의 지원 여부도 불투명하기에 보급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증 프로그램을 받는 데 "제품 당 1억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케이스만 바꿔도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니 보통 일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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