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부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진짜 개나소나말이나 기계식 키보드를 다 만드는구나 싶을 정도로 기계식 키보드 업체가 늘었습니다. 특허도 풀리고 저렴한 축도 나왔으니 보급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데, 그냥 다들 비슷비슷한 기능/디자인에 불이 반짝거리는 게 전부라 굳이 사진 찍을 필요는 없고.. 국내 기계식 키보드 가격도 보급형 모델을 보면 이제 내려올 만큼 내려왔다고 생각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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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자기 모양의 키보드도 은근히 몇몇 부스에서 보이더군요. 원조는 한곳 뿐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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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키보드 부스 중에 그나만 비범했던 곳이라면 ad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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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은 특별할 게 없는데 IR 옵티컬 렌즈를 넣어 광학적으로 작동하는 키 스위치를 씁니다. 플레어테크 옵티컬 스위치라고 하네요.

 

이 키의 진짜 특징은 토프레의 아날로그 스위치처럼 다양한 키압 인식이 가능하다는 거. 다만 토프레처럼 직접 데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해 둔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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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I나 d-sub 포트 두개를 겹쳐둔 분배기는 처음 봐서 찍어 봤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무수한 HDMI/디스플레이포트 젠더도 은근히 많이 보이는 아이템이네요. 한국에서 취급하는 업체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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