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을 바꾼 전자제품 10가지입니다. 비록 최초는 아닐지라도 여러 부분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물건들입니다. 특히 많이 보급된 제품들이기도 하군요.


1.RCA Model 630TS 텔레비전(1946년)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병사들이 집에 돌아오면서 보급된 물건이라고 합니다. 당시 가격은 350$지만 그 가치는 지금의 3600$에 해당한다는군요. 10인치 흑백 티비이며 양 옆에는 나무 재질의 스피커가 달려있고 무게는 100파운드에 달합니다. 모델 T는 최초의 티비는 아니지만 최초의 양산형 제품이며 1954년부터는 12인치 컬러 모델이 이를 대체하게 됩니다.


2.Western Electric 500 전화 (1949년)



1949년에 이렇게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거는 형태의 제품이 처음 나왔습니다. 그리고 15년 후에는 버튼식 전화기가 나왔지 말입니다. 웨스턴 일렉스트로닉은 1984년에 At&T에 합병되었습니다.


3.Kodak Brownie 127 카메라 (1953년)



브라우니는 1년만에 15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입니다. 덕분에 이후 몇년동안 브라우니에 들어간 127형 필름이 수백만개가 팔렸고 이로 인해 코닥이 잘먹고 잘살았지 말입니다.


4. Bell & Howell Director Series model 414 Zoomatic 8-mm 캠코더 (1962년)



단순히 티비 영상을 녹화하는 제품은 당연히 그 전에도 있었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그런 캠코더는 바로 이것이 처음입니다. 지금은 미국의 경우 모든 가정에 캠코더 하나씩은 꼭 있지 말입니다.


5.Amana Radarange 전자렌지(1967년)



전자렌지는 1947년에 중량 수백 파운드, 6인치 크기, 3000$ 가격의 괴물로서 등장했지만, 1967년에 일반 가정용 전자렌지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6.JVC HR-3300 비디오 (1976년)



이것 역시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장치입니다. 이것의 녹화 기능 덕분에 황금 시간대의 시청률이 60%가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7.아타리 2600 게임기 (1977년)



1977년 10월에 아타리에서 출시한 2600 게임기입니다.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로서 가격은 199$였습니다. 당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높았으며 79년에는 일종의 문화로까지 자리잡았지만 82년에는 형편없는 소프트가 너무 쏟아져 나와서 인기가 시들.. 그 후에는 일본에게 게임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말입니다.

8.소니 워크맨 TPS-L2 (1979년)



소니의 워크맨, 이게 설명이 필요합니까? 30년동안 3.5억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9.IBM 5150 PC (1981년)



IBM 5150은 4.77MHz의 8088 CPU와 256KB 메모리,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한개를 장착하고, 무게는 25파운드에 가격은 3천$였습니다. 이것이 개인용 컴퓨터의 표준이 되어 우리의 생활을 바꿨다는 것은 그 누구도 반대를 할 수가 없겠지요.


10.모토롤라 스타텍 (1996년)



스타텍이 등장함으로서 진정핸 '핸드'폰이 되었지 말입니다. 스타텍은 아직도 많은 분들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을 테니 설명은 필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