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데세랄 샀어요.

펜탁스 k-3샀어요.

첫 렌즈를 단 렌즈로 사고싶었던것은 아닙니다만....

16-45를 구매하는 와중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그냥 차선책으로 구매했습니다.


20141224_145908.jpg

 

(손 혐오 죄송합니다.)+고양이손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무튼 펜탁스답게 가볍고 조그마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k-3에 장착하면 이렇네요.


20141224_182353.jpg

 

케삼이도 플레그쉽중에서는 작은편에 들어가는 바디고 렌즈도 작아서 귀엽네요 ^^

그런데 풀 마그네슘바디라 무거워요...


무튼 1.8의 밝은 조리개값과 원형조리개 그리고

케삼이 고화소에 대응하는 최신 렌즈라는점에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원형조리개가 채택된점에 있어서는 타사 50.8보다 고급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이 50.8가격이 아니에요...


몇 컷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광각에 익숙해진 탓에 환산 75mm는 아직 답답한 느낌이네요.


2.손이 작아서 촛점링을 잡기가 불편할줄 알았는데 렌즈 사이즈가 작아서 딱 손에 들어와요.

손 크신 분들은 오히려 불편할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3.보케랄것도 없는 사진을 찍지만 포커싱에 따라서 이쁜 보케를 보여줍니다.


4.이제는 구형코팅이지만 SMC는 역시 위대합니다.

플레어,고스트가 없는거는 아니고 적어요.


무튼 조금 써보면서 느낀점은 이 정도네요.


이제야 데세랄에 입문하면서 첫 바디를 펜탁스로 지르고 첫 렌즈를 이렇게 지른이상

저의 사진인생은 험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보의 너덜너덜한 사용기 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ps 필터는 폴라 hmcuv 필터인데 뉴비뉴비한 '라팡'군에게 강탈했어요!


라팡군 고마워요.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