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디지털 카메라 포럼
예 데세랄 샀어요.
펜탁스 k-3샀어요.
첫 렌즈를 단 렌즈로 사고싶었던것은 아닙니다만....
16-45를 구매하는 와중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그냥 차선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손 혐오 죄송합니다.)+고양이손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무튼 펜탁스답게 가볍고 조그마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k-3에 장착하면 이렇네요.
케삼이도 플레그쉽중에서는 작은편에 들어가는 바디고 렌즈도 작아서 귀엽네요 ^^
그런데 풀 마그네슘바디라 무거워요...
무튼 1.8의 밝은 조리개값과 원형조리개 그리고
케삼이 고화소에 대응하는 최신 렌즈라는점에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원형조리개가 채택된점에 있어서는 타사 50.8보다 고급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이 50.8가격이 아니에요...
몇 컷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광각에 익숙해진 탓에 환산 75mm는 아직 답답한 느낌이네요.
2.손이 작아서 촛점링을 잡기가 불편할줄 알았는데 렌즈 사이즈가 작아서 딱 손에 들어와요.
손 크신 분들은 오히려 불편할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3.보케랄것도 없는 사진을 찍지만 포커싱에 따라서 이쁜 보케를 보여줍니다.
4.이제는 구형코팅이지만 SMC는 역시 위대합니다.
플레어,고스트가 없는거는 아니고 적어요.
무튼 조금 써보면서 느낀점은 이 정도네요.
이제야 데세랄에 입문하면서 첫 바디를 펜탁스로 지르고 첫 렌즈를 이렇게 지른이상
저의 사진인생은 험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초보의 너덜너덜한 사용기 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ps 필터는 폴라 hmcuv 필터인데 뉴비뉴비한 '라팡'군에게 강탈했어요!
라팡군 고마워요. 잘 쓸게요!
전 캐논이라 전에 쓰던 550디 환산화각이 80이였거든요.
하지만 뭔가 애기만두를 쓰기시작하고나서부턴 왠지맘에 들지 않아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전까지 제 사진의 주 메인 렌즈가 50.8이였습니다.
아니면 크롭 바디시니 17-50같은 렌즈를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캐논이나 니콘에서 점팔은 보통 가격 메리트와 성능이 맞아 떨어져서 추천인데, 펜탁스 50.8은 그만한 메리트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 만약 사신다는거 미리 알았으면 뜯어말렸을겁니다. =_=
더불어서 펜탁스 쓰신다면 변태화각은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43리밋이나 21리밋같은 애들 써보면 화각에 울고 화질에 웃게 됩... 또 이런 리밋 렌즈가 가격이 비싸다면 모르겠는데,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워낙 좋으니 안구할수도 없지요.(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