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 지른 35f18 은 만족 중. 사실 전에 지른 18f28 은 왠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이 마음에 안들게 나왔는데 이건 그런 이상한 느낌이 없어서 좋네요. 거기다 지금 가진것중에 제일 가벼워서 요즘은 카메라만 챙겨갈때는 번들 대신 이것만 물려서 다닙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색이 까매서 은갈치 넥스랑 깔맞춤이 안된다는것 정도


2. 그레서 현제 가진 렌즈가 18-55, 55-210, 30M, 35 f/1.8 요렇게 네개 있는데 요즘 쓰는 빈도를 보면 35>55210>1855>30M 이라 30매크로 이걸 팔아버릴까 생각중....인데 이것도 아주 안쓰는건 아니라 고민중이네요.


3. 아아주 잠깐동안 18105 PZ가 땡겼는데 정신줄을 잡고 마운트 크기와 렌즈 크기를 비교해 보니 저 렌즈는 넥스에 끼워놓으면 가분수가 될게 뻔하고 가격도 그지같이 비싸기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역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는 지름을 막아줍니다 핫핫.


4. 렌즈가 4개나 되니 두개정도 챙기면 이런저런 상황에 바꿔가면서 할수있어서 좋은데 인간이 참 간사해서 이제는 카메라가 땡기네요.

화소야 뭐 많음 좋고 AF야 뭐 indy500에서 자동차 찍을거도 아니고 좀 느려도 상관없지만 투덜거릴 요소는 조작계랑 VF


넥스 조작버튼이 구리다는건 검색해보니 저만 느끼는게 아닌것 같더라고요. 나름 버튼별로 죄다 숏컷 할당해서 쓰는데도 귀찮네요. 이게 넥스만 썼다면 모를건데 이번에 사진학 강의 들어가면서 옆에 할아버지 DSLR을 만져보고 넥스가 구리다는걸 알았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슬슬 방향키가 맛이 가려고 해서 EV조절을 눌렀는데 화밸 조절이 뜨고 이래서 더더욱 짜증짜증


솔찍히 넥스 LCD에 그렇게 큰 불만은 없는데 이것도 역시 사진학 강의시간때 심심해서 카메라 뷰 파인더를 봤는데 헐! 이런 신세계가! 야외에서도 사진이 보인다! 라는걸 느껴서 급 생긴 불만이네요. 그 이전에도 낮에 나가면 촛점이 어디 잡혔는지, 노출은 어떤지 감이 안와서 대충 Flexible spot 잡아서 노출 바꿔가면서 서너장 찍었는데 저런 물건을 만져보니 급 땡기네요.


그래서 왠지 조작계통이 개선된것같고 EVF도 달려있는 A6000이 땡기는데 $650이라니 장난하나 거기에 아직도 프리오더 ㅗㅗ




잡담이라고 써놨는데 지르고는 싶고 돈은 없으니 투덜거리고 싶은 얘기네요. 핫핫핫



1-ver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