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a7을 그저께 팔고나서 D90을 빌려왔습니다.


물론 얘도 오래된 녀석이긴 한데... 팔고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 이런 D90같은 크기에 DSLR을 가볼까... 근데 그건 A7보다 무거워.


그럼 100D같은 가벼운거? 근데 그건 성능이 좀 낮어.


전에 쓰던 A55같은거? 지금 12년도 6월에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찾아보는데 번들에 30마 조합으로 썼을때였죠?


뭐 그때 찍었던 사진도 나쁘지 않아요. 어떤건 오히려 지금 a7로 찍었을때보다 더 잘 찍었었다고 생각되는것도 있습니다.


흠... 하지만 iso 1600의 한계는 벗어날수가 없었었죠.


그럼 그냥 D610? 6D? 근데 2470달면 무거운건 매한가지.


분명 크고 무거우면 안들고나갈텐데...


...


결국 a7,a7r 이외의 선택권이 없었던겁니다.


전 잘못된 선택을 했네요. 하하하...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지금입니다. 뭐 결론은 났습니다. 다만... 꽃사진 찍을 봄철이라 중고가가 올라간터라 손해를 좀 보게 생겼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