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방송을 하자면.

 

한달 전엔가. 카메라 가방 사업 하셨던 분이 저보고 어떤 가방이 필요하냐고 물으셨을때 슬링백에 태블릿 포켓만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는데...
 
http://gigglehd.com/zbxe/11959071 이 글에 나온대로 패스포트 슬링 3가 나왔네요.
 
저로 말할것 같으면 http://gigglehd.com/zbxe/5321719 와 http://gigglehd.com/zbxe/9072234 에 빛나는 로우프로의 호갱님.
 
그것도 패스포트 슬링 시리즈는 1, 2를 다 써봤으니 오오 자연스럽게 3도 살까... 이러고 있었지요.
 
 
보아하니 패스포트 슬링 2에 10인치 태블릿 포켓만 넣은 셈이네요. 변화면 변화인데 뭐랄까. 지금도 태블릿을 넣자면 못 넣을 것도 아니고..
 
위쪽 지퍼를 간이방수 처리로 바꿔주고, 확장 지퍼의 내구성을 좀 높였다면 생각을 해 봤을텐데 그게 변하지 않았어요.
 
차라리 다른거 http://www.lowepr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67&category=001003 를 살까 생각도 해봤는데.
 
저건 커버를 덮어버리면 되니 편하고 노트북이 확실하게 들어가는데다 슬링보다는 예쁘지만, 물병을 꽂을 수가 없으니 에러.
 
게다가 슬링백 자체가 많은 장비를 넣기 위한 물건이 아니다보니, 카메라 두개 넣어가지고 다니기엔 많이 불편하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다 보니 뽐이 사그라드네요. 뭐 지금 가방도 확장용 지퍼가 좀 불안한거 빼면 별 문제 없고.
 
그냥 쓰다가 고장나면 사던가 해야겠어요. 제 피드백(?)이 들어가서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가방이 나오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