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인즉슨....


자꾸 뭔가 주위의 기대치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스튜디오 촬영과 웨딩스냅의뢰를 받으니..


단렌즈론 노답인 상황을 직면했어요.


웨딩스냅좀 찍어본 친구한테 단렌즈로 되겟느냐 했더니..


너 AF한번 잡고 찍음 신랑이 니 코앞까지 올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크롭바디땐 뭐 살만하네 였던 표준줌 렌즈가....


풀바디에선...매우 고통스런 존재가 됩니다...


가격이 참 알흠답거든요..


여튼 제가 선택할수있는 렌즈가...


탐론 24-70 구계륵 신계륵인데......


여기서 구계륵은 고질적인 핀문제로 제외..


남은건 탐론과 신계륵인데....


신계륵 가격이 제 바디보다 비쌉니다.


중고가요.....


정말 손가락만 빨고 집구석서 첩거하면서 살면 2달치 월급 올인해서 사보겟는데.....


그건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니 걍 포기....


결국은 손떨방이라도 붙은 탐론이나사야하나..싶네요...ㅠㅠ


역시 ff바디는 가난하면 손되선 안될 물건인거 같습니다...


걍 크롭바디가 역시 유지하기 좋은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