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디지털 카메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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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www.etnews.com/20141208000359
개인적으론 모니터에선 RGB를 건드리지 말고 백색점 색온도 조정을 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권하고 싶다. 거의 모든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솔루션은 백색점을 선택하는 데 있어 원시 설정 옵션을 갖고 있다. 이 설정을 사용하면 백색점 교정은 하지 않고 백라이트의 백색 색온도를 그대로 쓰겠다는 의미다. 이런 옵션이 모든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솔루션에 제공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론을 내리자면 먼저 6,500k 숫자에 목숨 걸지 말라는 것이다. 본인에 맞는 색온도는 본인이 찾아야 한다. 다음으로 원시 색온도(native whitepoint)는 나쁘지 않다는 것, 또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의 진짜 목적은 톤 재현과 흰색 밝기 그리고 색역 파악을 위한 프로파일링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재현 이미지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선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 필수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니터 색온도는 기본값에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는 거네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사진과 관련되어 있으니, 디카 포럼에 올립니다.
p.s. 그나저나 광고에 Fasoo같은 혐짤이 나오다니!
2014.12.09 00:03:05
어짜피 보는 제 입장에서는 색깔 좀 틀어져도 별 상관이 없을뿐에다 사진 캘리한 모니터로 만져서 올려봤자 보는 사람 모니터가 정확하다는 보장이 없기에 저같은 사람은 별 의미없을듯여.
2014.12.09 08:19:19
김환교수의 글이군요, 이런쪽 글을 많이 쓰고, SLR클럽에서 강좌도 진행중이죠.
인간의 적응성도 높지만, 반사광이나 주변광이 사물을 보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수치에 집착해봐야 정확하다고 말하기엔 애매할 뿐더러.
색온도를 교정한다는건 LCD패널의 RGB의 표현영역을 조절한다는 의미기때문에, 컬러표현영역이 줄어든다는 의미기도 하겠죠 >ㅆ<.
인간의 적응성도 높지만, 반사광이나 주변광이 사물을 보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수치에 집착해봐야 정확하다고 말하기엔 애매할 뿐더러.
색온도를 교정한다는건 LCD패널의 RGB의 표현영역을 조절한다는 의미기때문에, 컬러표현영역이 줄어든다는 의미기도 하겠죠 >ㅆ<.
2014.12.12 12:34:25
이게.... 표현을 해석하기에 따라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어요.
김환 교수의 저 기사 내용은 캘리브레이션 자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거든요.
하지만 저기에서 말하는 native whitepoint라는 건 건드리는 순간 서로 다른 밝기를 갖는 중간톤 색상이 모조리 깨져버려요.
사진 촬영 후 화이트밸런스를 후보정으로 잡는 것과 같은 식이죠.
결국 패널 간 색온도 편차는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톤의 일관성을 갖게 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치시킬 수 없음을 의미해요.
김환 교수와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제가 전달받은 내용은 이랬어요.(DCM 2011년 11월호였지 싶네요 -_-; )
저건 아마 테크홀릭 이석원 기자(제 직속 선배 기자예요)가 인터뷰 후 옮긴 걸텐데.... (...)
김환 교수의 저 기사 내용은 캘리브레이션 자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거든요.
하지만 저기에서 말하는 native whitepoint라는 건 건드리는 순간 서로 다른 밝기를 갖는 중간톤 색상이 모조리 깨져버려요.
사진 촬영 후 화이트밸런스를 후보정으로 잡는 것과 같은 식이죠.
결국 패널 간 색온도 편차는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톤의 일관성을 갖게 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치시킬 수 없음을 의미해요.
김환 교수와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제가 전달받은 내용은 이랬어요.(DCM 2011년 11월호였지 싶네요 -_-; )
저건 아마 테크홀릭 이석원 기자(제 직속 선배 기자예요)가 인터뷰 후 옮긴 걸텐데.... (...)
작성된지 2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가 시퍼런 화면이라던데, 정작 좀 쓰다 보니 아이폰이 오히려 누렇게 보이네요.
역시 인간의 지각 능력은 상대적이라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