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풀프레임 목업이 전시됐네요. 말 그대로 목업입니다. 기존 카메라에 들어가던 버튼이라도 붙일 정도의 시간도 없었다는 이야기인가 싶은데, 이래가지고선 올해 안에 나올 수는 있을런지 싶을 정도...

 

어쟀건 이걸 가지고 크기와 인터페이스는 어떤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1. 인터페이스

 

솔직히 k-3랑 별반 차이 없어보여요. 일단 옆쪽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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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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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버튼과 다이얼 수가 일치합니다. 더 늘어나고 자시고 한 것도 없음.

 

다음은 그립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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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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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이것도 똑같음.

 

다음은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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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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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오히려 줄었네요. 라이브뷰/동영상 전환 레버가 빠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AF 셀렉터 버튼이 십자 버튼 위로 가고, 녹화 버튼은 아래로 내려온 걸 빼면 나머지는 똑같고.

 

 

2. 이제 크기를 봅시다. 목업은 31리밋을 물려놨는데요.

 

k7l_25.jpg

 

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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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k7l_26.jpg

 

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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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렌즈 주변의 크기로 봐서 카메라의 상하좌우 크기는 그렇게 커진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게-

 

025.jpg

 

K-3는 이쪽의 그립이 패여 있습니다. K-7이나 K-5도 마찬가지.

 

32.jpg

 

근데 FF는 그런거 없고 직선이네요. 이거 때문에 두꺼워 보입니다.

 

허나 딱 저 목업 크기만 맞춰줘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FF DSLR이라고 부를 정도는 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