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글이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해 봅니다.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01013_397952.html)

 

슬림형 디카에서 고배율 줌을 실현하기 위해, 캐논이 익시 50S에 도입한 방법이라는군요.

 

프리즘을 넣어 빛을 한번 굴절시켜 고배율 줌이 가능한 영역을 만들고, 침통식에 이동식 구조를 사용하여 슬림화를 도모하였다는 이야기인데.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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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껐을 때에는 사진의 아래 부분처럼, 렌즈군과 프리즘이 안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원을 켜면 렌즈군이 앞으로 튀어 나오고 프리즘이 이동하는 방식. 촬상 소자는 카메라 오른족에 붙어 있겠고, 배터리실은 왼쪽으로 가게 되겠네요.

 

이렇게 하여 슬림형 바디에서 10배줌의 고배율을 실현했지만, 프리즘의 이동에 2.8 초 정도가 걸리고, 36mm부터 시작한다는게 단점. 시간에 오래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36mm서부터 시작한다는건 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