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디지털 카메라 포럼
일본 도쿄 시부야의 도큐 백화점 도요코점 서관 8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17회 세계 중고 카메라 페어'입니다.
http://dc.watch.impress.co.jp/docs/news/20140531_651200.html
이 곳에선 중고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할 수 있다네요. 여기선 미러리스 카메라에 쓸 수 있는 렌즈만 소개합니다.
나사 피치 1mm의 캐논 J 마운트를 쓴 니코르 50mm F3.5 렌즈. 정말 만나기 힘든 렌즈입니다. 언제 만든 건지도 몰라요. 디자인을 보면 대충 짐작은 되지만..
초점 거리 1000mm의 반사식 니코르 렌즈. 초점거리에 비해 작은 크기가 특징입니다.
구면 렌즈로 개방 조리개 F1.0을 실현한 녹티룩스-M 50mm F1의 후기형 모델입니다. 내장 후드를 채용.
M42 마운트를 쓴 후지논의 초광각 렌즈입니다. 19mm F3.5군요. 크롭바디에선 딱히 초광각까진 아니지만.
올림푸스 OM 마운트의 주이코 40mm F2. 개방 조리개가 밝은 펜케이크 렌즈입니다.
소프트 효과를 조절할 수 있는 바리소프트 록커 85mm F2.8. 소프트를 0에 놓으면 평범한 사진이 나오지만 효과를 올리면 매우 부드러운 이미지가 나옵니다.
오토 니코르 10.5cm F2.5. 조리개 링을 가공했다고.
Ai-S 니코르 렌즈 중에서 조리개가 그리 밝지 않은 물건은 생산 물량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중의 하나인 Ai 니코르 35mm F2.8S.
토포곤 35mm F4. 동독에서 만든 콘탁스용 광각 렌즈입니다. 거리계 연동은 안되지만 미러리스에선 쓸 수 있겠죠.
토미오카 광학의 M42 마운트 렌즈입니다. 60mm F2.8 매크로.
미놀타 슈퍼 로커 45mm F2.8. 헬리코이드의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렌즈캡을 보니 사용감도 진득하군요.
보익트랜더 주마 줌렌즈. 순정 옐로우 필터도 포함.
라이카 M 마운트로 개조된 캐논 50mm F0.95. 일련번호 17000.
네덜란드의 올드 델프트에서 만든 미노르 35mm F3.5. 1950년대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라이카 엘마 9cm F4. 1930년대에 나온 것으로 코팅을 하지 않은 독특한 효과가 특징.
세밀한 초점 조작을 할 수 있는 R 마크로 엘마 100mm F4입니다.
탑코르 L 마운트 렌즈. 전용 파인더가 독특합니다.
1935년에 나온 헥토르 2.8cm F6.3과 후드, 액세서리 일체.
라이카 M. 주미크론 50mm F2 극초기형 모델. 근데 신품같죠?
슈나이더 제논 35mm F2. C마운트라서 마이크로 포서드에 쓸만합니다.
판콜라 엑작타 마운트 50mm F2. 동독 칼짜이스에서 1960년대에 제조.
S 마운트의 마이크로 니코르. 최단 촬영 거리 0.45m, 거리 연동에선 0.9m. 미러리스라면 이걸 써서 매크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콘탁스 비오곤 21mm F4.5. 선명한 묘사가 특징.
마운트 어댑터도 판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