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좀 할려고 동서울 터미널까지 가서 일좀 보고 나서.

 

만나기로 한 u가 연락이 안되니 기왕 나온거 사진이나 찍으러 다니자. 해서 뚝섬 유원지까지 갔는데 비가 상당히 왔습니다. 뭐 그래도 방진방습 k20d니까 괜찮아.

 

뚝섬 유원지에서 연락이 되니까 지하철 탑승. 지하철 안에서 융으로 닦고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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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안 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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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빼고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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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모든 버튼이 눌린 것으로 나와서, 온갖 불이 다 켜지고 계속해서 촬영이 되고 등등.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해봐도 여전합니다.

 

일단 내일은 출근하고, 모레 아침까지 기다려 본 다음 센터에 들고 가던가 해야 할듯.

 

이라고 말하면서도, 왜 K20D를 다시 살까, GX20을 살까, K7을 살까, 아니면 마운트를 갈아탈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