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마눌님께서 사진에 취미를 잃는거 같다고 쩜팔로는 얼굴만 보름달같이 나온다며 궁시렁거립니다. 당신의 얼굴이 보름달이라고 말할 수 없는

5D를 사줄수 없는 저의 처지를 비관하며 삼식이를 질렀습니다. 이 녀석으로 조용해 져야할텐데요..

저는 아래녀석으로 마련했지만 예비마눌님의 구글링이 무서워서 개봉샷을 올리지 않다가 그냥 올려봅니다. 캐논 캐쉬백이벤트 보고 15만원정도 돌려받을거라 생각하고 구매한 건데... 바디도 550D 이상 구매해야 해당대상이 되는 것이더군요. 이벤트 요건을 제대로 못읽은 제 불찰입니다.

실력있는 목수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는데 저는 실력이 없으니 장비빨로라도 달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