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름게이지가 떨어져서 그런게 봐도 꼭 이런 것만 보고 다니는 것 같은데

 

전투형 D3 정품이 170만 원에도 올라왔더라구요. 컷수가 당장이라도 30만 원짜리 셔터박스를 갈아야 할 것 같다는 건 문제지만.

 

판매자도 그걸 감안해서 올린 것 같고. 시세는 대충 2백 전반 쪽에서 놀더라구요. 그 정도만 해도 많이 싸진 셈이죠. 1년 전보다 돈백 까였나.

 

사실 사진만 놓고 보면 지금 쓰는 K-5로 못 찍을 건 없습니다. 지금 장비가 후달려서 사진을 못 찍는다는 건 개소리고.

 

예전에 기글 리플로 D700이나 D3나 센서는 그게 그놈이니 D700 사는 게 낫다 뭐 그렇게 썼다가 니콘 다니는 분이 바로 반박하신 적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제가 이러는 건 그냥 안 써봤던 물건을 써 보고 싶다 그런 욕구인거니까, 그런 쪽에서라면 풀프레임 플래그쉽같은 게 없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질러봤자 찍으러 다닐 시간이 없다는 건 큰 문제일듯.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