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풀프레임이 나온다는 떡밥에 한가닥 남은 희망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그냥 k-5에 모든 것을 다 맞추기로 했어요. 지금 구성이-

 

10-20 광각 줌렌즈, 18-55 번들 렌즈, 18-250 슈퍼줌 렌즈, 35/2.8 매크로 리밋, 50.4 오식이, 100/2.8 매크로인데. 여기서 18-250 슈퍼줌하고 35/2.8 매크로 리밋만 빼고 다 바꿔버릴까 고민중.

 

그래서 21리밋, 35리밋, 70리밋의 다리미 삼총사를 완성하면 추가금은 들지 않는 뽀대셋트가 완성된다는 결론인데. 여기서 정줄을 놓으면 50마나 50.8을 넣거나 아니면 15리밋을 추가하겠지요. 혹시 모르니 슈퍼줌은 그냥 두고.

 

이렇게 바꾸는 이유는 단 하나. 렌즈 바꿔 끼는 재미를 붙였는데 지금 렌즈들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갖고 다니기 불편한지라 -_-) 펜탁스 최종완성형은 찍어야 다른 걸로 갈아탈 수 있겠지요.

 

근데 지금 시기가 렌즈 팔기는 좀 애매해서 -_- 팔아도 나갈지는 의문. 구하기 제일 어려운 21리밋도 지난달에는 매물이 꽤 많이 나왔었는데. 쳇. 그리고 다리미 삼총사를 쓴다면 역시 리밋 렌즈 케이스도 구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