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신제품 발표가 몇 개 있었지요. 파나소닉 GM, 니콘 D610, 니콘 D5300, 소니 A7r/A7, 소니 RX10, 펜탁스 K-3까지. 간단한 개인적인 소감.

 

파나소닉 GM: 저 크기에 GX7의 정수를 다 구겨 넣다니. 사랑해요 파나소닉. 그리고 1년 후에 가후좀 팍팍 해줘요. 그럼 꼭 살께요. 이번에 나온 바디 중에서 제일 인상적이네요. 심지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보다도.

 

니콘 D610: D5300에 들어간 GPS와 WiFi만 여기에 들어갔더라도 제가 불만을 가지진 않았겠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시그마 SD1과 SD1m처럼 교환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니콘 D5300: 전통적으로 니콘의 5000 시리즈 바디는 존재감이 어정쩡한 것 같았지만(...) 니콘 바디 최초로 GPS에 Wifi를 넣고, 중급기 이상에서 보이던 로우패스리스도 실현하고, 뭐 좋네요.

 

소니 A7r/A7: 풀프레임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만이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이걸로 소니의 파이가 좀 커지길 기대해 봅니다. 어쨌건 풀프레임의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대환영.

 

소니 RX10: F2.8 고정조리개 24-200mm, 1인치 센서라. RX1이나 RX100하고 콤보로 쓰면 의외로 괜찮을 것 같아요. 하이엔드 카메라는 이 정도는 해줬어야지, 최근 하이엔드는 데세랄하고 미러리스에 밀려서 너무 별로였음.

 

펜탁스 K-3: 펜탁스는 이번 신제품에서 정말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품하고 비교했을 때 획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별로겠지요. 이 스펙으로 1년 전에는 나왔어야...

 

한줄요약: 파나소닉 만세 소니도 만세 니콘은 글쎄 펜탁스는 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