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f의 발표회 내용과 사진을 간추려서 올립니다.

 

니콘의 펠로우이면서, 영상 컴퍼니 연구실장인 고토 테츠로가 D3 이후 6년만에 발표회에 등장, 그리고 개발 역시 연구실에서 컨셉을 잡아 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2009년 여름부터 시작했다네요. 한참 슬로우 라이프나 로하스가 유행하던 시절에. 목업은 2009년에 나왔고.

 

'가볍게, 사진에 전념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는데 일단 가격은 안 가볍지만... 광학, 매커니즘, 조작성, 이미지 등의 니콘만의 '아날로그적인 독자성'을 분석해 형상화하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니콘 안에서도 찬반이 엄청 갈려서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카메라가 정밀 기기임을 다시 인식시키는 조형미, 높은 조작성과 플래그쉽의 화질을 가장 작고 가벼운 바디에 넣는다고 해서 퓨전이란 이름을 씀, 기계식 다이얼은 1/3 스톱 단위 조절 가능, 가죽을 펜타프리즘과 그립에 덧댔구요.

 

특정 모델을 기본으로 삼진 않았지만 셀프 타이머는 F3, 바닥의 배터리 뚜껑은 F2, 전면 프리뷰 퍼튼은 F2와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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