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디지털 카메라 포럼
처음엔 이바디로 오래 우려먹어야지 라는생각을 햇지만...
이제 대략 4천장가량 찍다보니....
내가 뭘 원하고 어떤 스펙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1.동조속도가 1/250인거...
제 바디가 1/250인줄 알앗는데..
1/200이더라구요...
스트로보를 자주 사용하는 저로썬 이게 무척 중요합니다..
단렌즈를 쓰고 조리개를 최대한 안쪼이고 할수 잇으니까요...
고속동조의 최저 셔터스피드니.....
(귀찮게 ND필터,C-PL필터 쓰긴 시러요....)
2.AF포인트가 많은거..
첨엔 단체 사진땜에 그랬는데.....(이게 원인이 아니란걸 알고 부끄러웟음.)
제가 다니는 종교에서 행사사진 담당분과에 소속되다보니....
체육대회 사진도 찍어야하게 생겼는데.......
활동적인 사진을 찍을생각을 하니 셔터스피드도 문제지만 AF포인트가 많아야할 필요성이 느껴졌어요....
3.세로그립...
이건뭐 캐논은 보급기도 다 지원하니까
사서쓰면 되니......
4.동영상 기능
원래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 어떤 계기로 동영상도 어느정돈 되는 녀석으로 해야겟단 생각이 들엇습니다.
4K까진 안바라고...FHD 60FPS정도까지만..(4k는 모니터도없는데 지원해봤자...)
5.투다이얼, 상단 정보창..
이건 그냥 내가 귀찮아서 편하고 싶어서요.....
6.센서크기
크면 좋겟지만 딱히 안커도 상관없다곤 생각중입니다.......
뭐 크면 고감도에도 좋다곤 하는데 내가 야간촬영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추가..
LCD는 고정이여도 됨..로우찍을땐 내가 업드리면 되니까요...
이리되니 내가 얼마나 돈을 모아야 할지 대략 감이 오더군요.....
대략 어떤걸 살지 압축되더라구요....
렌즈는 표준줌(고정)하나 슈퍼줌(가변)하나 표준단렌즈하나면 될듯...
광각은 24미리면 충분하겠져......
초광각까진 쓸일 없을듯...'ㅅ'
여튼 이제 돈이나 모아야겟네요....
제 생각엔 1/250이나 1/200이나 그게 그거같아서.....
스트로보는 저쯤 하고 이제 풀프레임이냐 중형크롭이냐를 고민하시는게........
제가 아는건 1/125를 기준 일반동조(선막, 후막)의 최대 가이드라인이고....
고속동조는 보급기는 1/200 중급기에 가야 1/250이 지원될껍니다.....
이걸 몸소 체험한건....고속동조 놓고 1/1000초 에 놓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스트로보가 전혀 개입되지 못했습니다.
스트로보가 터지기 전에 이미 셔터가 닫쳐 버렸거든요.....
스트로보가 3대 축복이라는 니콘도 최대 한계선을 1/250으로 봅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TTL을 안씁니다...
전 M모드로 수동발광 시키거든요....
고속동조가 필요한 이유는 셔터가 닫히는 속도가 아니라 셔터의 동작방식에 있는데, 1/180(또는 모델,제조사에 따라 1/200, 1/250 등 다른 값)이 넘어가면 셔터가 그냥 열렸다 닫히는 게 아니라 일부만 열린 상태로 쭈욱 가로 또는 세로로 이동합니다. 그 상태에서 플래시가 터지면 사진의 일부만 플래시로 밝게 나오고 나머지는 어둡게 나옵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플래시가 셔터막의 움직임에 맞춰 여러번 자동으로 터져주는 게 고속동조입니다.
이렇게 하면 1/200이 아니라 훨씬 위로도 올라가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캐논은 모르겠는데 보통 완전 매뉴얼모드에선 이 고속동조가 안 될 겁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쓰는 인얀32이 그렇죠 -,.- 이렇게 일반 동조속도로 저속동조를 하는 경우 보통 코스플레이 촬영시엔 조리개를 열어서 배경을 날리는 것이 선호되기 때문에 ND필터등을 발라서 광량을 낮춰야 합니다. 아니면 어떻게든 배경 분위기를 맞춰서 연출하고 조리개를 팍 조이거나요.. 제가 서코에서 그렇게 찍었었지요.
+추가: 읽어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수정합니다만 '완전 매뉴얼모드에서 고속동조가 안되는걸로 기억한다'라는 것은 바디가 아닌 플래시를 대상으로 적은 이야깁니다. 플래시의 가운데 접점만으로는 고속동조가 안 되고 다른 기능들을 써야 해서 말이지요.
일단 플래시 사용법에 대한거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캐논사용자분의 글 몇개 주소만 남길게요.
http://ran.innori.com/622
이글이 조금은 교통정리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위에 글은 시리즈라 1편부터 나열하면
http://ran.innori.com/620
http://ran.innori.com/622
http://ran.innori.com/624
http://ran.innori.com/643
http://ran.innori.com/644
http://ran.innori.com/655
이예요.
일반 동조는 말 그대로 셔속과 발광 시간을 맞춰주는 거겠죠.
그리고 고속동조는 좀 더 복잡한 메커니즘이 들어가는 것으로 압니다. 이건 보통 내장플래시는 지원을 안 해주고 외장스트로보를 달아줘야 지원이 되죠. 그래서 제 k-r같은 경우 내장 플래시로는 최대 1/180까지 찍을 수 있고, 외장을 달아도 일반 모드에서는 그렇지만 고속동조 모드에서는 그 이상의 셔속에서도 찍을 수 있구요.
스트로보 따위 개나 줘버리는 제 펜탁스의 보급기 K-r도 수동모드라도 고속동조 모드시 1/6000초에서도 이상 없이 찍힙니다.
사실 1/200, 1/250 초 정도는 고속동조라고 하기도 뭐해요. 아마 캐논바디는 고속동조 지원 안 하는 내장 스트로보에서도 저 셔속에서 찍히지 싶은데요. 혹시 야메떼 님께서 스트로보 설정에 실수 하신게 아니신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수천분의 1초에서 못 쓰는 스트로보를 수십만원씩 주고 살 필요가 있는 건가 싶네요. ^^;
캐논이 병신인건지 어쩐건지 모르겟지만....
예전에 Av모드 놓고 쩜팔로 스트로보 물려놓고 고속동조에 물리고 쓴적이 잇습니다..
스트로보 모드는 M모드...근데 발광량이 적은건지 어쩐건지 스트로보가 전혀 개입되지 못한적이 잇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스튜디오던 실외건 실내건..
M모드에 스트로보도 M모드 고속동조설정으로 씁니다....
설정 안될꺼 같다구요? 설정 됩니다 스트로보가 아니라 바디 자체에서 수동모드인데 고속동조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쨌든 셔터가 빠르면 간섭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1/200초에 놓고 조리개값으로만 조정하며 찍었습니다.....
그래도 안나오면 약간 그늘진곳으로 가서 찍던지........
모르니까 그냥 쌩고생 한거였네요...
1/250이나 1/200이나 0.2스탑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ND4는 2스탑 차이가 납니다
0.2스탑 줄이느라 카메라를 바꾸는데 돈을 쓰느니 그냥 ND필터로로 마음놓고 2스탑 이상 떨구겠습니다
셔터 구조 상 동조속도 1/250이상 뽑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동작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드는 비용도 비용이고, CCD가 커질 수록 동조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불리해집니다
D4조차도 1/250입니다...
CCD가 작으면 그 이상도 나올 수 있지만 최상위 애들도 아닌거에 그렇게 비싼 셔터박스를 넣어줄 리가 없죠
그럴때는 위에 이야기가 나왔듯이 FP발광을 쓰면 됩니다
FP발광 쓰는 방법은 기종마다 살짝살짝 다르니 그건 잘 모르겠네요
2.
이건 AF포인트 숫자보다도 각 AF포인트의 정확도와 동체추적이 관건인데
솔직히 이건 비싼 바디 가야되요
1번에 대한것 추가로 몇가지 적자면
85.8정도 하나 사세요
1번에 관한 문제가 모두 해결됩니다
얕은 심도를 워하시는거 같고, 조리개를 열어야 되는데 셔터스피드가 1/200이 넘는다는 문제인데
망원쪽으로 가면 애초에 심도가 얕아버리니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여줘도 얕은 심도가 유지되겠죠
그러니까 50.8에서 낮은 F값의 심도를 85.8에서는 좀 더 높은 F값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거죠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좀 더 느리게 가져갈 수 있고, 1/200 이하로 끊을 수 있을 확률이 늘어나죠
그러면 FP발광을 위해 매뉴얼모드로 전환할 필요가 없어지고 Av모드로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더 망원쪽으로 갈수록 이 부분에 있어서는 유리해지겠죠
화각이나 피사체와의 거리는 익숙해지면 되는거고요
전 실내 음식사진 말곤 스트로보를 쓰지 않아서 풀발광만 되는 헝그리 중국제 스트로보를 써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