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로 전역이 30일 남았습니다. 정확히요. 3월 18일 전역이니까요. 에헤헤.


는 넘어가고 본론으로 돌아오면 어제~오늘 해서 외박을 나왔습니다.


잠시 일산도 갔다왔습니다. 웨스턴돔쪽에 있었는데 삼성 모바일샵하고 컨시어지를 다녀왔지요.


전역후에 카메라를 새로 장만해야하니까요. 전에는 a55+18-55+30마를 썼었지유.


삼성모바일쪽은 뭐 뻔하지만 카메라는 NX시리즈밖에 없지요.


NX300M : 뭐 그립감도 미러리스 치곤 나쁘지 않고 (그래도 좀더 좋았으면 하는데 그럼 더 커지잖아? 아마 안될꺼야.)

              18-55 III 번들 꼽아져있길래 전원 들어오지도 않던 NX20에 달린 20-50도 바꿔 껴보고 16미리도 꼽아봤어요.

              일단 괜찮더군요. AF도 괜찮고 색감도 자동으로 해뒀는데 화밸도 거의 다 맞아요. 소니의 구라색감이 아니잖아!

              뭐 NX30 전까지 거의 대표작이였는데 당연하겠지만 -_-; 다만 처리중이 거슬려요. NX30에선 해결 됬다는디 흑. 

              근데 왜 축복렌즈인 30미리는 유리장안에 전시만 해뒀는지 모르겠어요. 써보고 싶었는디... 


NX20 : 이보시오 삼성양반 왜 전원이 안들어오는거요? 못써봤어요.


이하 근성없는 등급은 패스. 어차피 하위기종이랑 이놈들이랑 새거가격 거의 비슷하잖아요?


그리고 컨시어지로 가서...


파나소닉 GM1 : 잡지로만 봤었는데 12-32 꼽혀있는걸 봤는데... 진짜 작아! 똑딱이인줄 알았습니다. AF도 파나소닉답게 빨라요.

                      워어... 근데 너무 작고 그립감을 위한 튀어나와있는 부분도 없어요. 손이 커서 사용이 불편하다랄까...

                      하여튼 좋은데 제가 쓰기엔 작아서 패스. 그래도 12-32 렌즈는 인정 -_-b


파나소닉 GX7 : 파나소닉의 새로운 기함이라고 해야할까 90도 꺾여 올라가는 EVF는 ㄷㄷㄷ?

                      근데 얘도 그립감을 위한 튀어나온 부분이 적어요. 소니꺼만 써서 그런건지 아쉬워요.

                      기능은 많아서 좋아요. 허허허.


소니 NEX-5T : A5000때문에 곧 단종되실분... 일텐데 아직까진 요놈도 현역이잖아요? 가격도 떨이중으로 60만원 안쪽으로 살수있고...

                     기능도 이정도면 만족. 새로운 A5000이 뭔가를 또 빼먹고 내놓으셔서 얘도 괜찮을거같아요.

                     SEL1650도 전동줌이여서 전원 꺼졌을땐 작아서 좋고. 다만 왜 50MM 넘어가면 디지털줌이 되는데 계속 땡겼을시 

                     잠깐 멈추고 한번 더 땡기는식으로 해주지 왜 디지털줌까지 다이렉트로 가는건지 모르겠어요. 화질 열화 ;ㅅ;

                     그립감은 역시 좀 튀어나오셔서 미러리스중에선 좋아요. 다만 EVF 없으니 허전하네요. 그래서 본게...


소니 NEX-6 : 얼마전부터 60만원 안쪽 떨이하시길래 좀 눈여겨 봤는데 핰 괜찮당! 

                   EVF도 멀쩡히 달렸지요. 근데 터치가 앙대잖아? 

                   거슬리는 문제가 하나 있던게 다이얼이 이중으로 위 아래 두개가 있는데 아래쪽 다이얼이 무진장 뻑뻑하네요. 

                   (돌리다가 위쪽 다이얼인 모드변경까지 건들질 않나...) 설마 소니인데 그냥 전시품만 이런건가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다만 A6000이 싸게 나온데다가 AF 괴물에 소니 가후생각하면 지금 얘를 사는건 좀 애매한거 같아요 흑.


캐논 EOS-M : 셔터 반응속도 느려. 촬영후 검정현상 (처리지연)...

                     M2에선 해결됬다고 하는데 M1만 갔다놔서 망했어요. 패스. 


그외에도 DSLR도 보고 했는데 역시 무겁네요.


그놈의 셔터박스 닫혔다 열리는 찰진 소리가 좋긴 한데...


군대에서 하도 3KG이 넘는 게이투를 들고 다니던게 생각나서 가벼운걸 찾다보니 미러리스를 중심으로 보게 됬는데 결국 선택은...


... 아직도 모르겠어요. 신제품 정보를 못들었다면 NEX-6 떨이하는걸 사볼까 했는데 A6000때문에 또 아쉽게 걸리고...


고민만 더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