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러리스가 무섭게 치고 올라 옵니다. 


그리고 가격도 무게도 DSLR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캐논 니콘 펜탁스 등등 전 마운트를 한바퀴 다 돌아 보며 생각해 보니  


 결론은 가볍고 배터리 오래 가고 AF 그럭저럭  좋으며 ... 색감 좋은 광학식 뷰파인더 카메라를 찾았더니


아무래도 개인적인 마음에는 색감이 좋은 펜탁스 카메라가 맘에 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17-70 렌즈를 중고 구매 하여 사용해 보니 


역시 무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680g (바디무게)가벼운 렌즈 달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겨우 485g (필터랑 후드 끼우면 무게가 더 늘어 납니다 ;;) 렌즈 하나 끼웠는데도 무겁습니다.


아마도 285g(바디 무게만) 짜리 지인의 소니 a6000 자주 빌려서 사용했던것... 때문일까요?


 상대적으로 얼마 안(?) 무겁지만 상당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과거처럼 여행 많이 다니고 사진 많이 찍을때는 광학식 뷰파인더 카메라를 고집했지만 


지금 처럼 묶인몸(?)에 가족과 함께 늘 다니며 사진 찍는 횟수도 줄어 들다 보니 배터리 오래가고 광학식 뷰파인더는 


이제 제가 사용할 카메라에 꼭 필요한 요소가 되지 못하게 되었네요;;


에휴 잡설은 그만 하구...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제 늙어서 가족에 묶이다 보니 더이상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를 지를 생각이 사라 져 버렸습니다.


광학식 뷰파인더를 좋아 하기에 DSLR 한대는 가지고 있을거지만 솔직히 이제 더 이상 DSLR은 지인들이나 저에게 추천해주기가 애매한 사진 촬영 도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p.s 이제 미러리스나 하이엔드 카메라는 뭘 지르면 될까요?


 1344842203_HSK_05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