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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2011년에 최초의 퓨전 APU를 발표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에 2세대 퓨전 프로세서는 2015년에 출시되며, CPU와 GPU 코어가 하나의 칩에 모여 있습니다.

 

AMD의 부사징인 Leslie Sobon은 '1세대 퓨전은 CPU와 GPU 코어가 분리되어 있지만, 2015년에는 이 아키텍처에 변화가 생겨, 2세대 퓨전은 두 코어가 구분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퓨전의 개념은 사실 2006년에 AMD가 ATI를 인수했을 때부터 나왔습니다. 당시 계획은 2008~2009년에 CPU와 GPU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었으며, CPU 제품 라인업에 외장 GPU 라인업까지 포함되면서 AMD의 장점이 잘 발휘될 것이라 기대됬었지만, CPU와 GPU를 하나로 합친 제품은 인텔이 먼저 실행하게 됩니다. 퓨전은 이후에 계속 연기하여 구체적인 제품은 2011년에 출시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퓨전 APU는 코드네임 Llano와 Ontario이며, 전자는 페넘 II 코어와 라데온 HD 5000 시리즈 GPU를 사용하고, 후자는 밥캣 아키텍처에 다이렉트 X 11 지원 GPU 코어를 사용합니다.

 

2015년의 차세대 퓨전 제품은 CPU와 GPU 코어를 구분할 수 없으며, 둘 다 완전한 x86 아키텍처로 포함될 것입니다. AMD의 단순 GPU 코어의 데이터 처리 성능은 전통적인 x86 코어의 CPU보다 더 빠를 것입니다.

 

또한 Sobon은 GPU에 병렬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것이 퓨전의 미래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