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발표된 맥북 에어는 세계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이라는 칭호를 획득했지만, '제일 얇다'고 해서 '제일 가벼운'건 아닙니다. 무게가 1.3kg 정도니까요.

물롬 알루미늄은 상당히 가벼운 재질이긴 하지만 애플에서는 더 극단적인 재료, 탄소 섬유를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매우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물건이지요.

소니, 에이서, 부두 PC 등에서도 이를 사용한 제품이 나오긴 했지만 값비싼 한정판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케이스는 유니바디로 하고, 뚜껑 정도만 탄소 섬유로 바꾼다면 무게가 150g에서 50g으로 줄어드는데, 그 경우 무게는 1.36kg에서 1.26kg로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차세대 맥북 에어는 아직 설계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점이 달라질 것인지는 내년이 되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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