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가 ATi
인텔은 지금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아무런 독립 그래픽 칩셋을 가지고 있지 않고, 또 라라비 GPU 실험도 연기했기 때문에, 만약 뭔가 인텔의 GMA(Graphics Media Accelerator, 혹은 흠) 내장그래픽보다 좋은 걸 원하신다면, 엔비디아나 ATi로 붙어야 해요.
차세대 칼펠라 32/45nm 공정 플랫폼 (45nm 린필드 쿼드코어 또는 32nm 애런데일 듀얼코어)에서는 엔비디아가 이기는 수를 둘 것 같네요.
ATi는 이번 여름에 대부분의 몬테비나 리프레쉬 디자인을 쟁취했지만, 엔비디아는 이번 겨울에 그것보다 더 많은 노트북에 자기네 모바일 칩을 장착시킬 거에요. 우리의 정보통은 엔비디아가 거의 80%의 칼펠라 독립 그래픽 시장을 가져가고, 20%만 ATi 몫이라고 주장하네요. 올 여름 엔비디아의 40nm 그래픽 칩 발표는 칼펠라 플랫폼의 연기와 딱 맞아떨어졌고, 이것이 엔비디아가 왜 대부분의 점유율을 가져갔는지의 이유에요. 타이밍이 딱 맞았지요.
ATi는 새로운 DX11 노트북 GPU를 내년 1월에 발표할건데, 이건 너무 늦었어요. 많은 칼펠라 디자인은 몇 달 전에 다 끝나있거든요.
하지만 다시, 칼펠라 리프레쉬 플랫폼에서는 두 회사 모두 같은 기회를 얻을거고, 둘 모두 DX11 노트북 하드웨어를 가져야 겠지요.
그런데 칼펠라에서 졌다
ATi의 노트북 그래픽 점유율이 올라갔어요. 정확한 숫자는 우리도 모르지만, 최소한 몬테비나 리프레쉬 플랫폼에서 엔비디아보다 더 많이 만드는 건 확실해요.
몇 주 전에 우리는 ATi vs 엔비디아 독립 그래픽 노트북의 판매량을 베스트바이와 몇몇 미국 매장에서 세어 보았는데, 총 판매량의 약 2/3이 ATi 그래픽이었고, 1/3만이 엔비디아였어요. 이것은 내장그래픽 노트북은 포함하지 않은 숫자이지요.
이것은 ATi가 그들의 잃어버린 점유율을 다시 찾는 데 충분했지만, 이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는데, 칼펠라 플랫폼은 다른 글에서 읽으셨듯이 엔비디아가 거의 다 먹어치웠지요.
이 시장에서는 확실히 엔비디아와 ATi가 틱톡 전략을 취하는 것 같아요. 한 제품 사이클마다 한쪽이 크게 이기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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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info에 USB3와 SATA3를 지원하는 기가바이트 P55A 마더보드에서의 PCIe 병목 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어요. 만약 여러분이 이 보드를 사용한다면 3가지 시나리오와 맞닥뜨릴 수 있는데, 먼저 첫 번째로는 여러분이 USB3나 SATA3를 사용할 때 그래픽카드가 PCIe x16 대역폭의 절반인 x8로 작동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여러분의 그래픽카드는 x16 또는 x8 + x8의 Crossfire/SLI의 온전한 속도로 작동하지만 USB3와 SATA3의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세 번째로는 tri-Crossfire나 SLI+PhysX를 위해 3개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x1 슬롯이나 eSATA 슬롯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어요.
첫 번째 그림은 그래픽카드와 USB/SATA3 칩들 간의 PCIe 대역폭 할당에 대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어요. 린필드 CPU는 16개의 PCIe 2.0 레인들을, PCH는 8개의 PCIe 1.0 레인들을 가지고 있고 USB3와 SATA3는 각각 1개의 PCIe 2.0 레인들을 필요로 해요. 따라서 USB3와 SATA3를 최고 속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PCIe 2.0 레인들이 필요하고, 결국 이를 위해 16개의 PCIe 2.0 레인들을 반으로 나누어 8개는 그래픽카드에 주고 남은 8개의 레인들 중에서 하나씩을 USB3과 SATA3에 주고 나면 6개의 PCIe 레인들은 버려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절반의 스피드로 인한 성능하락은 여러분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어버리게 될 거예요.
두 번째 그림은 여러분의 그래픽카드가 온전한 x16으로 작동하게 만든다면 USB3/SATA3 칩들을 위한 레인이 남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USB3/SATA3 칩들은 P55 PCH로부터 2개의 PCIe 1.0 레인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USB3와 SATA3 장치들은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 USB2/SATA2과 같은 속도를 내게 될 거예요.
세 번째 그림은 여러분이 Crossfire/SLI를 구성해 x8/x8로 작동시키게 되면, 마찬가지로 USB3/SATA3의 속도가 절반이 됨을 보여주고 있어요.
마지막 그림은 여러분이 트리플 Crossfire나 SLI+PhysX를 구성해 첫 번째와 두 번째 x16 PCIe 슬롯들에 각각 CPU로부터 제공되는 레인들을 8개씩 할당하고 세 번째 PCIe 슬롯에 P55 PCH로부터 제공되는 남은 4개의 레인들을 할당하게 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경우 남은 4개의 레인 중에서 2개는 Gigabit LAN 칩들에 사용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2개의 레인들을 eSATA, USB3, SATA3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2개의 PCIe x1 슬롯에 할당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부족하게 되어요. 따라서 eSATA 포트와 2개의 PCIe 슬롯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될 거예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조사들은 PLX 스위치 칩을 써야 하겠지만, 그러려면 $20~25의 추가비용이 들어가게 돼요.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저렴한 가격의 USB3/SATA3 보드를 빠르게 내놓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지요. 구매자들은 기가바이트 P55A 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이슈들을 정확하게 알고 기가바이트 P55A 보드를 지금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거예요.
모든 칩이 매진
몇몇 엔비디아 파트너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우리의 기사 이후에, 엔비디아는 우리에게 모든게 다 잘 되어가고 이정도로 좋은 적이 없다고 보증하려 했어요.
(엔비디아에게서) 재미있는 코멘트를 받았는데, 몇몇 재무 위기로 고생하는 파트너들은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부재가 아니라 그들의 장기간에 걸친 재무적 고통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엔비디아는 자기네 칩들을 다 팔았고, 더 팔 칩도 별로 없다고 하네요. 팔릿과 그 자회사같은 몇몇 회사들은 위대한 GT200이라는 '얻을 수 없는 성배'를 얻을 지도 몰라요.
만약 모든게 잘 된다면, 페르미가 뭔가 엔비디아를 유리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최소한 2010년 1사분기까진 이런 일 없을거에요.
물론, 엔비디아의 공식적 방침은 바로 파트너들은 행복하고, 모든 칩을 다 팔았고, 칩들을 구하기 어려운 것 빼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지요.
이 주장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가, ATi도 비록 하드웨어 성능은 더 좋지만 팔 수 있는 칩이 별로 없어서 수많은 구매자들이 수주에서 어쩌면 수개월간 입맛만 다셔야 한다는 사실이지요.
6개의 PCI-Express 16x 슬롯과 네이티브 SATA 6.0Gbps
Coolaler.com 유저들이 몇몇 MSI의 890FX-GD70 메인보드 사진을 얻었어요. 내년 4월에 출시 예정인 AMD의 890FX 칩셋에 기반했고, 2010년 2월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새로운 칩셋은 SATA 6.0Gbps를 네이티브 지원하지만, USB는 지금처럼 2.0에 머무르기 때문에 MSI가 유명한 NEC의 서드파티 USB 3.0 칩셋으로 간 것은 놀랄 일도 아니지요.
또다른 놀라운 사실은 최소한 6개의 PCI-Express 16x 슬롯을 갖출 것이라는 거에요. 결국 그저 1개의 PCI 슬롯이 남게 되는데, 우리는 아무도 3개 이상의 PCI-Ex 슬롯을 사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6개는 그저 바보같아요.
890FX-GD70 보드는 790FX-GD70 보드의 모든 특징을 갖추고 있고요. 우리는 MSI가 블루블랙 컬러 구성을 유지했다는 데 기뻐하고 있어요. MSI는 당연히 동일한 칩셋을 사용한 다른 모델의 보드도 내놓을 건데요. 이 보드가 790FX-GD70과 비슷하듯, 890FX칩셋에 기반하고 이것보다 적은 기능을 가진 GD65 보드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여기 몇장 사진이 더 있고, Coolaler.com에 가시면 더 보실 수 있어요.
그나저나 암드용 보드엔 여전히 전원부 너무 안 넣어주는군요-_-). GD80의 8+2페이즈 전원부로도 전압강하가 생기는거 보면 뭐 바이오스 개선이 절실하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