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투자자 회의에 이어서 AMD 관련 단신이 몇개씩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AMD CEO인 로리 리드가 IBM이 이미 AMD의 2세대 APU 트리니티의 테스트 버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BM이 AMD의 생산에 참여하면 글로벌 파운드리의 한정된 물량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news.mydrivers.com/1/216/216388.htm
AMD가 고급형 CPU의 개발 속도를 늦췄습니다. 파일드라이버 코어의 FX 시리즈, 즉 비세라 CPU는 올해 11월에서 12월에 나옵니다. 비세라는 IPC를 개선해서 더 빠른 성능을 보일 것이며 아이비브릿지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세라를 포기하진 않았지만 2013년 전에 나오진 않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은 AMD가 고급형 cpu 시장에서 amd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같은 전략은 서버도 마찬가지라서 2013년에는 그 어떤 고급형 서버 프로세서도 내놓지 않습니다. 10코어와 20코어 옵테론은 이미 취소됐지요.
AMD는 주력 사업을 그래픽과 APU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mydrivers.com/1/216/216348.htm
AMD가 트리니티, 즉 삼위일체라는 이름을 쓴 이유에 대해 이런 설명이 나왔습니다.
먼저 트리니티의 CPU는 2세대 불도저인 파일드라이버입니다. 그리고 GPU는 쉐이더 코어가 라데온 HD 6000 시리즈, 비디오 엔진과 멀티 디스플레이는 라데온 HD 7000 시리즈에서 따왔습니다.
세 종류의 아키텍처가 모였으니 트리니티라네요.
대만의 그래픽카드 제조사, MSI, 아수스, 기가바이트, 파워컬러 등이 각각 2백만장 이상의 카드를 팔았습니다.
아수스는 2011년에 총 510만장의 그래픽카드를 팔았고 올해 목표는 550~560만장입니다. 전체 대만 그래픽카드 제조사 중에 14~15%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MSI는 2011년에 15~20% 정도 발전했으며 2012년에는 20% 늘어난 370만장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기가바이트는 2011년에 270만장 팔았고 올해엔 300만장 팔 계획입니다. 파워컬러는 작년과 같은 230만장 정도를 팔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중국에서, 펜티엄 G620이 LGA 775 소켓으로 등장했습니다.
클럭 2.6GHz, L3 2MB, FSB 1066MHz라고 나와 있네요.
...
넵 가짜.
펜티엄 G620은 LGA 1155 소켓으로 나왔으며 3MB L3 캐시에 5.0GT/s의 시스템 버스를 냅니다.
그리고 진짜 G620은 이렇게 생겼어요.
킹스톤이 자사의 낸드 플래시 사용 제품, 그러니까 USB 디스크, 메모리 카드, SSD의 가격을 최대 15%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대다수 플래시 칩 제조사들은 20~19나노 공정으로 전환 중입니다. 한장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칩을 잘라낼 수 있게 되면서 공급 과다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킹스톤은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값을 계속 낮춰 시장의 수요를 자극할 것입니다. SSD는 1달러당 1GB 까지 내려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