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WWDC 2012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맥 프로도 업데이트됐습니다.

4코어 3.2Ghz 제온 W3565는 2GB x3 메모리. 2웨이 12코어 버전은 2.4Ghz 제온 E5645에 하이퍼스레딩과 2GB x6 메모리. 서버 버전은 4코어 버전과 마찬가지지만 2GB x4. 운영체제는 전부 맥 OS X 라이온 서버.

CPU 말고 다른 부분은 같습니다. 여전히 라데온 HD 5770/5870 1GB GDDR5, 썬더볼트, 1웨이는 가격 2499~2999달러. 2웨이는 4999달러에서 3799달러로 인하.

업데이트 전

어벧이트 후 

AMD가 트리니티 APU 기반 옵테론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FM2 소켓을 쓰지만 ECC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내장 그래픽은 파이어프로 3D로 업그레이드될 거라네요.

출시는 올해 하반기, HP와 슈퍼마이크로 등이 이 제품을 써서 서버를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길게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213년 말에 카베리 코어의 APU 옵테론이 나올 테니까요.

마이크론이 30나노 공정의 DDR3 DRAM 칩 개발을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용량은 2Gb(256MB)와 4Gb(512MB), 클럭은 1066Mhz(데이터 클럭 2133Mhz), 데스크탑과 노트북 뿐만 아니라 SoC에서도 활용 가능. 

IBM이 개발한 PCRAM을 SK 하이닉스가 생산해서 판매하게 됐다고 두 회사가 발표했습니다.

PCRAM은 Phase Change Random Access Memory, 즉 상변화 메모리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RAM 메모리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읽기/쓰기 속도는 낸드 플래시보다 100배 더 빠르며 수명은 낸드 플래시보다 1000배 더 깁니다. 거기에 전원이 차단되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전력 사용량은 일반 DRAM과 같기 때문에 매우 이상적인 차세대 저장장치로 여겨집니다.

현재 PCRAM은 DRAM과 낸드 플래시 사이에 위치합니다. 속도는 DRAM보다 떨어지지만 저장 밀도는 낸드 플래시보다 못하지요. 그래서 PCRAM은 DRAM과 낸드 사이의 고속 캐시로 먼저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7년에 하이닉스는 40나노 공정의 1Gb 용량 PCRAM 칩을 개발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 원가와 시장 분위기 때문에 양산하진 못했지요. 이번에 두 회사의 합작으로 더 크고 빠른 메모리가 나온다면, 진짜 DRAM과 낸드를 대체할 수 있을겁니다.

AMD는 2013년 이후 출시될 APU에 ARM Cortex-A5 프로세서를 추가 통합, ARM의 독자적인 보안 기술 TrustZone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MD는 2013년에 나올 일부 APU에 TrustZone을 지원하며, 2014년 이후에는 대응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TrustZone은 ARM의 Cortex-A 시리즈에 통합된 보안 기능으로 결재/저작권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 레벨 시큐리티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