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2013년형 모델에서, 포토샵의 화면이 번쩍거리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크기가 큰 브러시를 쓸 때 심하다고 하네요.

어도비의 대표인 Chris Cox는 이 문제가 드라이버나 LCD 회로 문제라고 보고 있지만, 이 문제를 재현하진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특정 모델이 특정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닌가 의심중. 애플에 문제를 보고하긴 했지만 재현이 안되니까 수정도 어려운 상태.

PCI SIG에서 PCI-E의 모바일 버전인 M-PCIe, M.2, 썬더볼트의 경쟁 상대인 PCIe OCuLink 등의 스펙을 발표했습니다.

M-PCIe는 모바일 기기를 위한 물건입니다. MIPI Alliance의 M-PHY를 써서 모바일 플랫폼의 짧은 통로에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줄입니다.

M-PCIe는 3가지 레벨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1.25~1.45Gbps, 두번째는 2.5~2.9Gbps, 세번째는 5.0~5.8Gbps인데, 가장 느린 게 156MB/s, 빠른 건 725MB/s입니다.

M-PCIe/M-PHY는 SoC 프로세서와 WLAN, WiGig/WirelessHD, 베이스밴드, 보조 브릿지 사이의 연결에 쓸 수 있습니다.

스펙은 여기서. http://www.pcisig.com/specifications/pciexpress/specifications/ECN_M-PCIe_22_May_2013.pdf

M.2는 인텔에 여려 회사들과 함께 추진한 스펙으로, SSD에 쓰는 것이 주요 용도인데 PCI SIG에서 표준으로 책정했습니다.

미니카드, 하프 미니카드 등을 기초로 해서 모바일 기기에 맞춘 소형화를 추진하고, 고성능 저전력을 구축 가능합니다. Wi-Fi, 블루투스, SSD, WWAN을 지원합니다.

0.7a 버전이 현재 나왔으며 2013년 4분기에 정식 발표합니다.

PCIe OCuLink는 일종의 데이터 전송 스펙으로 PCI-E 내장/외장 기기에 최적화한 소형 데이터 전송 스펙입니다. 초기 전송율은 8Gbps(1GB/s), 4채널이면 단방향 16Gbps가 가능합니다.

구리, 광 케이블 모두 사용 가능하며 현재 0.7버전. 2014년 상반기에 정식 버전이 나옵니다.

PCI-E 3.1은 3.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력 사용량, 성능, 기능에서 대량의 프로토콜 발전과 확장, 강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말에 정식 발표 예정.

PCI-E 4.0는 원래 16GT/s의 전송율을 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방향 2GB/s, x16 양방향 64GB/s를 낼 수 있습니다.

서버, 워크스테이션, 고성능 컴퓨팅 등에 잘 어울리며 기존 버전과 하위 호환도 됩니다. 2014년 1분기에 발표, 0.9 버전이 2015년 1분기에 나옵니다.

EVGA X79 다크 메인보드입니다.

소켓 LGA 2011, E-ATX 폼펙터, 크기 304.8x263.5mm, 24핀 전원 외에도 2개의 8핀 EPS 입력과 6핀 PCI-E 보조전원 입력.

12층 기판, 12+2 페이즈 CPU 전원부, 4 페이즈 메모리 전원부, 5개의 PCI-E 3.0 x16(x16 두개나 x8 다섯개).

SATA 6Gbps x6, SATA 3Gbs x4, eSAT 3Gbs x2, 8채널 오디오,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USB 3.0 x6, 블루투스.

가격 399.99달러.

NVIDIA는 GK208 코어를 쓴 지포스 GT 630과 GT 640을 소리소문없이 내놨습니다.

GK208 코어는 GK107을 기반으로, 메모리 컨트롤러를 64비트로 줄인 것입니다.

쿠다 코어 192개, L1 캐시, 16개의 텍스처 유닛, 폴리모프 엔진 2.0이라 불리는 지오메트리 엔진이 셋트가 되서 SMX를 구성합니다.

이 SMX 2개, 라스터 엔진을 포함한 것이 GPC가 됩니다.

그리고 GK208은 GPC가 한개 있습니다. 그러니까 쿠다 코어 384개. LS 캐시는 512KB.

그럼 여기서 문제. 왜 GK107에서 메모리 컨트롤러를 줄인 애가 GK208이라는 이름이 붙었는가.

NVIDIA는 CUDA를 지원하는 아키텍처에서 GPU에 Compute Capability라는 값을 부여합니다. X.X로 표시되는 이 값은 NVIDIA 개발자 페이지(https://developer.nvidia.com/cuda-gpu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자리 수는 코어 아키텍처를 가리킵니다. 테슬라 1, 페르미 2, 케플러 3입니다. 뒷자리 수는 새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올라갑니다. GK104는 케플러 아키텍처 첫번째니까 0. Dynamic Parallelism이나 Hyper-Q가 추가된 GK110은 5입니다.

GK208의 Compute Capability는 3.5입니다. 이건 2013년 6월에 나온 NVIDIA GPU 중 제일 높습니다. 스펙은 뒤떨어져도요. NVIDIA가 왜 이런 최신 기능을 하위 모델에만 넣었는진 알 수 없지만, OEM에서 CUDA 기능을 다 지원하는 걸 달라고 했나 보죠 뭐.

어쨌건 CUDA의 지원 기술만 놓고 보면 이게 제일 뛰어나니 앞자리 숫자가 바뀐 것도 이해해 봅시다.

다만 다른 스펙은 별로입니다. PCI-E 2.0 x8이라는 점이 매우 신경 쓰이네요. 노트북을 위한 거라고 생각해 봅시다. 실제로 TDP도 크게 줄어들었거든요.

또 고클럭 GDDR5를 써서 메모리 버스 대역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펙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번에는 벤치마크.

다음은 소비전력.

이번엔 온도.

게임용 그래픽카드에서 Compute Capability가 몇인지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새 GT 640 GDDR5는 GT 640 DDR3의 약점을 커버하고 GTX 650 과의 성능 차이를 잘 메꾸고 있습니다. 전력 사용량도 줄었구요.

하지만 가격은 비싸요. 11000~14000엔에 팔리는데, GTX 650은 싼게 10000엔 이하에 팔리니까.

GT 630 신버전도 8000~9000엔으로, 5500~8000엔 사이에 살리는 구버전보다 비쌉니다.

PConline.com.cn  DIY 포럼 黑山老妖 유저 글에 의하면 GTX 600 시리즈에서도 GPU Boost 2.0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BIOS를 개조했더니 Priorize Temperature 항목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