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종료를 누르면 다시 지멋대로 재부팅 돼는 제 Z87-V 때문에


보드에 뚜따돼있는 CPU랑 메모리랑 같이 STCOM 찾아 갔습니다. [ 보드+메모리+CPU 세개가 조립돼어있는 상태]


뭐 때문에 오셧냐길래 제멋대로 재부팅 됀다고 말하니 제 보드에 외장 그래픽을 껴서 부팅을 하는데 화면이 안나오는것 보니


PCIE 부분이 문제인것 같다면서 다른 보드로도 테스트를 해보는데 그 보드도 화면이 안나오는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CPU 쿨러를 분리하시더니 CPU를 뽑아낼려고 하시길래


"그거 뚜껑 딴 CPU에요 만지시면 안돼요...어어! 조심하세요!"


지멋대로 핀이랑 CPU만지다가 뚜껑이랑 CPU를 반으로 분리시켜버렸습니다..[빠갯습니다]


은색 코어랑 리퀴드 프로 액채가 눈으로 보이자 눈이 캄캄 해지더군요


제가 뚜껑딴 코어라고 말했는데 뭐하는거냐고 따지면서 화내니까


뚜껑땃다는게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보드에 문제가 있으면 하나씩 빼서 교체해봐야 하지 않냐


어짜피 보드가 문제이면 교체해야하는데 일부러 가져온거 아니냐? [ 죽은녀석 떠넘기러 가져오지 않은거냐]


라면서 돼도 안는 개소리를 해서 한 20분간 언성 높여 싸웟습니다. 진짜 놀란건 이 사람들 수리업무에 있어선 나름 전문가일텐데


뚜껑땃다는게 뭔소린질 모르더군요? 분명히 만지지 말라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만지더니 반으로 쪼개내놔서 싸움끝에 상대방이


경찰 부르자고 까지 이야기해대서 그래 경찰 부르자 내가 용산 오기전에 그 보드 컴퓨터로 기글에 글쓰고왔다고 바득바득 싸웟습니다.


싸우던 사람 잠시 들어가고 조용한분이랑 이야기를 해보니 이분은 이야기가 통하길래


일단 CPU를 보드에 장착해서 부팅이나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지 보자고 이야기를 해서 보드에 장착하고 부팅시켜봤는데


별 문제없이 잘 돼더군요. 씹X들이 사람을 뭘로 보고 사기치러 왔다고 지X지X 할땐 언제고 CPU 정상이니까 암말 못 하더군요



결국 보드는 교체 받았습니다. 근데 엉뚱하게 CPU 뚜겅이 따여서 리퀴드 프로를 사서 재도포 해야하니 결국 3만원 가까운 손해입니다



제가 STCOM 물건을 다신 살 일 없겠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