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형 키넥트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1080p 30fps 동영상 캡처가 가능해지고, 최대 6명의 인물을 개별 인식 가능하며, 방향의 심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센서는 신형을 쓰면서 고화질화됐고, 어두운 장소에서도 사람의 모습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키넥트는 사람의 골격을 대략적으로 인식했으나, 신형 키넥트는 몸의 어디에 힘이 실려 있는지를 판단해 주먹을 뻗는 팔의 가속도까지도 검출해 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Xbox One 전용이지만 일부 개발자 전용으로 개발자 프리뷰 키트를 399달러에 판매 중.

삼성이 NX1이란 플래그쉽 기종을 내놓을 것입니다. 전문 사진가를 위한 물건이죠.

또 렌즈도 내놓을 것입니다. New가 붙은 렌즈 3개 중 앞의 2개는 이미 나왔고, 50-150mm F2.8 방진/방습/OIS/STM만 나오면 되겠네요.

펜탁스가 HD 코팅이 된 1.4배 AW AF 리어 컨버터를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물건은 작년 8월에 발표된 K 마운트 로드맵에 나와 있었는데, 당시엔 HD와 AW라는 것만 알려져 있었지요.

AMD가 VESA에게 디스플레이포트 1.2a 스펙의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프리싱크 기술을 여기에 추가해 달라는 것이지요.

NVIDIA의 G-싱크건, AMD의 프리싱크건, 본질은 영상 출력의 VBLANK 신호를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2008년의 eDP 1.0에서 이미 이 기능을 실현했지요. 영상에 변화가 없을 경우 리프레시를 멈춰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eDP는 모바일 기기를 위한 것이나 데스크탑 모니터에서 AMD와 NVIDIA의 활용법은 다릅니다. NVIDIA의 G-싱크는 전문적인 회로를 통해 VBLANK를 컨트롤하는 것이며 AMD의 프리싱크는 eDP 표준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AMD는 작년 12월 25일에 VESA에 SCR(Specification Change Request-스펙 변경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이름하여 DP1.2a Extend MSA Tmg Para AMD SCR, 리프레시 변경을 DP 1.2a 포트에 표준으로 넣어달라는 것입니다.

DP 1.2a의 정식판은 올해 말이나 나올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받아들여질지는 좀 두고 봐야 할 듯. AMD와 NVIDIA 모두 VESA의 회원이긴 한데 어떻게 되려나요.

초소형 흑백 USB LCD 자작 키트인 ChibiMo Kit 3f입니다. 제어 기판 가격 3천엔, 샤프의 2.7인치 LCD 모듈 LS027B4DH01(400×240 해상도)도 3천엔.

부품을 기판에 납땜하고 LCD 모듈을 연결하면 USB LCD가 완성됩니다. 다만 부품이 작은지라 30W 정도의 칼팁 인두가 필요하다고.

윈도우 드라이버도 있고, 샘플 앱의 소스 코드도 공개하며, 아두이노 Duemilanove을 응용해서 제작된 것으로 펌웨어에도 아두이노의 부트로더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