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에 전시된 4K 모니터들을 골라 소개합니다.

에이서의 B326HK입니다. 32인치, IPS 패널, 4K, sRGB 100%,

디스플레이포트, 듀얼링크 dVI-D, MHL 지원 HDMI. 8월에 출시 예정. 가격은 모름.

ASUS의 PA328Q입니다. sRGB 100%의 IPS 패널이라는 건 에이서 제품과 같으나 세계 최대의 인쇄기기 제조 업체인 독일 Heidelberger Druckmaschinen의 품질 관리 시스템의 색보정 오차에서 Δ E2.0 미만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밝기도 350cd/m2.

디스플레이포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MHL 3.0을 지원하는 HDMI 2.0, HDMI 1.4 2개. HDMI 2.0 단자라면 60Hz가 됩니다.  

다양한 각도 조절이 되는 스탠드. 출시는 4분기.

에이서의 B28HK입니다. 28인치, TN, Innolux의 패널.

듀얼링크 DVI, HDMI, 디스플레이포트, USB 3.0 허브.

ASUS PB279Q. AUO의 IPS 패널, 28인치, G2G 5ms, sRGB 100%, 밝기 300cd/m2 

피벗도 됩니다.

HDMI 1.4, 디스플레이포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MHL. 4화면 동시 표시, 8백달러.

에이서 XB280HK입니다. G싱크를 지원하는 4K TN 디스플레이, 157ppi.

디스플레이포트, USB 3.0 허브.

G싱크를 쓰지만 최대 리프레시율은 60Hz입니다. 사실 4K를 60fps로 구동하는 것도 쉽진 않지요.

이건 ASUS의 스위프트 PG278Q. 이건 4K는 아니지만 2560x1440 해상도의 TN 패널에 144Hz라는 게 특징입니다.

피벗도 되고 3D 디스플레이도 됩니다. 3D 비전 2 지원. 디스플레이포트 입력. 

ASUS의 28인치 TN 패널 모니터. 1920x1080 해상도 맨눈 3D 영상을 표시하면서 4K 2D 출력도 가능합니다. 

이쪽은 4K 비디오 캡처 카드. 

ASUS의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인 글라디우스(Gladius)입니다. ROG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 마우스는 2천만번의 클릭이 가능한 옴론 스위치를 좌우 메인버튼에 사용하며, 소켓 방식의 버튼을 쓰는지라 버튼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ASUS가 버튼만 따로 판매할 수도 있다고.

그 외에 클릭 가능한 스크롤 휠, 휠 뒤에 1개, 마우스 왼쪽에 2개의 버튼이 있고 추적 해상도 최대 200IPS, 최대 가속도 50G입니다.

인텔의 PC 클라이언트 사업 본부장 커크 스코겐은 '브로드웰의 다음 세대에서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 기반 무선 기술을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해, 2015년에 나오는 스카이레이크에서 A4WP의 무선 전원 공급 규격을 구현할 의향이 있엄을 밝혔습니다.

인텔은 20W를 넘는 전력을 무선으로 공급하는데 대한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를 레퍼런스 디자인 형태로 고객사이게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면 완벽한 무선 PC와 태블릿을 설계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A4WP는 인텔, 브로드컴, 삼성, 퀄컴, IDT, Gill 일렉트로닉, 후지쯔, 레노버, 델, 로지텍, 폭스콘, 파나소닉, 도시바, ASUS 등이 참여해 있습니다. 이로서 PC 제조사, EMS/ODM 제조사, 주변기기 제조사까지 완벽한 생태계를 갖춘 셈입니다.

또 WiFi의 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Wi-Fi Alliance가 책정한 WiGig의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10m 안의 단거리에서 몇 G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Wi-Fi 다이렉트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WiDi와 미라캐스트는 WiFi의 대역폭에 의존하기에 풀 HD 정도의 화면 출력에 그치지만, WiGig를 사용하면 4K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무선으로 연결하면서 외장 하드디스크에 백업도 가능합니다.

A4WP와 WiGig의 레퍼런스 디자인은 2015년에 나올 브로드웰의 다음 세대 슬림형 노트북, 2in1 디바이스에서 제공합니다. A4WP와 WiGig를 모두 사용하면 완전 무선으로 PC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5년 중반기에 나올 예정이니 2016년에는 메인스트림 노트북이나 2in1에서도 완전한 무선을 쓸 수 있지 싶습니다.

슈퍼스피드의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입니다.

인텔 25nm SLC 메모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 속도는 245MB/s 정도 나오는군요.

슈퍼스피드 하이퍼 S 2 SSD입니다.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 인텔의 25nm S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성능은 아래 나온대로. 컨트롤러는 그냥 그렇지만 아무래도 SLC를 썼다는 게 중요하네요.

또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64/128/240GB가 각각 299/499/899위안이니까 4만9천/8만천/14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