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데드 라이징 3를 PC로 출시합니다. 하지만 게임 체험을 유지하기 위해 PC에서도 30프레임 고정으로 작동한다네요.

PC판 데드 라이징 3는 코어 2 쿼드코어 이상, 6GB 램, 라데온 HD 7870급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프레임 제한을 풀어도 되지만 그러면 제대로 된 게임을 보장할 순 없다고.

2012년 쯤에 소니가 개발한 곡면 카메라 센서의 특허 소식이 나왔지만 이후로 별 소식이 없었지요.

그러나 반도체 기술/회로 컨퍼런스에서 소니는 사람 눈의 망막 곡률을 모방한 CMOS 센서를 공개했습니다.

대각선 길이 43mm로 풀프레임 센서에 해당하는 크기가 됩니다. 이것 외에도 대각선 길이 11mm의 2/3인치 센서도 전시.

곡면 센서의 장점은 광선이 굴절되어 온 후 곡면의 각 부분에 들어오는 거리가 같다는 것입니다. 렌즈에서 더 이상 주변 해상력과 왜곡을 보정할 필요가 없고 광량 부족으로 인한 특수 설계를 하지 않아도 되니 광학 구조가 간단해집니다.

단점은 여기에 맞는 렌즈만 쓸 수 있다는 것. 렌즈가 평면 센서에 맞춰서 만들었다면 여기에서 쓸 수 없다네요. 이 말은 지금 나온 모든 렌즈에 다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소니는 이 센서의 중앙/주변부 감도가 전통적인 CMOS보다 1.4배와 2배 높다고 설명합니다. 생산할 능력도 있다고 하는데 생산이 가능한 것과 출시가 되는 건 다른 이야기니.

인텔은 구글과 모질라와 함께, CPU SIMD 명령어를 사용해 자바스크립트 실행 성능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어떠한 애드온도 필요 없으며 그냥 사용만 하면 된다고.

SIMD의 자바스크립트 처리는 아키텍처와 상관이 없다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x86이건 ARM이건 SIMD를 지원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얻게 되는 성능 향상 효과는 3~6배, 평균 4배.

3D마크 스카이 다이버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지포스 GT 740, GTX 750, GTX 750 Ti. 라데온 HD 7750, R7 270, R7 270X를 가지고 테스트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코어 i5-3570K, DDR3-1600 4GB x2.

ASUS Z87  메인보드와 공냉 쿨러 조합해서 코어 i7-4790K는 1.449V에서 5GHz를 달성. 메모리는 DDR3-3000MHz, 슈퍼파이 32M는 6분 24.059초였다고.

반면 코어 i74770K는 1.25V(1.15~1.25V)에서 5GHz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