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umt666/50194597094

아래는 본문 긁어온 내용입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 트로트 가수(및 그 제작자)가 

턱돌이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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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턱돌이가 사기를 칠만큼 대단한 캐릭터이고 대단한 사람이었나 싶긴 한데

이 일이 널리 알려질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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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아는 형동생끼리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규모도 작고 아는 인맥도 없어서 어렵게 어렵게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트로트를 하면 행사도 있고 먹고 살정도는 된다고 해서 
트로트가수를 제작 하였는데 그 마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큰돈 들이지 않고 저희가수를 홍보할수 있을까 해서

야구로 시즌에 맞춰서  틀어줄수 있는곡을 하자는 생각에
'홈런'이라는 댄스트로트를 만들었습니다. 

전에 프로야구 응원곡이나 응원가 편곡을 한적이 있어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턱돌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클라라도 그렇고 시구 한번 잘만준비해서 하면 유명해질수 있다 생각을해서

기회다 싶어서 연락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턱돌이의 캐릭터송을 만들어 주는 조건으로 턱돌이가 저희가수 시구를 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혹할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턱돌이가 넥센의 응원가를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그곡을 작업 해주면 시구를 시켜주겠다고 해서 넥센의 응원가를 몇곡 만들었습니다. 

그후 선수 응원가도 부탁하겠다고 해서 강정호, 김민성, 문우람, 송지만, 허도환선수의 응원가를 작업했습니다.
턱돌이는 맘에 든다며 우리 가수를 시구자로 올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턱돌이는 시구날짜를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어렵게 연락이 되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며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믿고 또 몇달을 기다렸습니다.

그사이 자기가 힘쓰고 있는 가수라며  신인여자아이돌가수 녹음을 저희작업실에서 꽁짜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것마저도 해줬습니다. 

여름이 지나 플레이 오프가 다가오면서 저희는 정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저희같은 신인은 플레이오프에서 시구를 절대 하지 못하는걸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턱돌이한테 연락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턱돌이는 좀만 기다리라며 시구는 꼭 시켜주겠다는 말만 계속 했고
절대 구단과는 접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끝내 저희는 시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구단에 문의했을때는 구단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답변만...

물론 저희가 무지하여 턱돌이 말만 믿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나니까

단물만 빼먹고 결국 연락두절이네요;;;

이런글을 여기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턱돌이에게 당한게 억울하기도 하고

턱돌이 길윤호씨에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게 분하기도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많은 분들이 보게 되서 어렵게 음악하는 사람들이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