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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제품들 얼마나 두고 드시는가요?
무심코 냉장고에서 요플레 꺼내 먹으려다 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이 지난 제품이길래,
싱크대에 버리다가 할머니께서 보시더니 아까운 걸 그냥 버린다고 뭐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유통기한이 일주일이 지나서 버린다고 했더니,
냉장고에 넣어둔거라 괜찮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안된다고 하면서 계속 버리고 있으니, 막 뭐라 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 혹시나 싶어 냉장고를 열어보니
3개월 지난 김밥용 햄, 4개월 지난 유부초밥 재료,
일주일 지난 우유와 요플레 등등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계속 버릴려고하니 할머니께서 제방으로 떠미셔서 어쩔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만...
이거 깨름직 하더라구요.
뭐 하루 이틀 정도면 괜찮은데,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말이죠.
할머니나 어머니께선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통기한 오래 지나도 상관없다며,
계속 이렇게 두신 듯 한데... 이거 괜찮은가 모르겠습니다.
2012.12.06 16:40:40
아직 포장 그대로 있는 거라면... 유통 기한이 좀 지나도 나두기는 합니다만..
이미 뜯거나, 썼던 재료는..
금방금방 상하는것 같아서.. 유통기한 일주일 지나면 버립니다(...)
뭐.. 애초에 그 전에 다 먹어버려요..ㅋ
이미 뜯거나, 썼던 재료는..
금방금방 상하는것 같아서.. 유통기한 일주일 지나면 버립니다(...)
뭐.. 애초에 그 전에 다 먹어버려요..ㅋ
2012.12.06 16:41:47
3개월 된 햄하고 4개월된 초밥은 좀 그렇습니다.
(냉동실에 있었다면 괜찮습니다)
냉장실에 1주일된 우유와 요플레는 괜찮습니다.
대체로 육류/생선류는 냉장에서 유통기한을 너무 넘기면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유제품도 그럴텐데, 전 발효된 제품류는 두어 달 정도는 지나도 걍 먹어요. 치즈같은건.
(고체만요. 액체는 불안)
버터나 마가린 같은거 유통기한 1년 지나도 먹어도 별 이상 없습니다-_-
// 물론 밀봉상태에서 보관된 경우만입니다. 개봉하면 빨리 먹어야합니다.
(냉동실에 있었다면 괜찮습니다)
냉장실에 1주일된 우유와 요플레는 괜찮습니다.
대체로 육류/생선류는 냉장에서 유통기한을 너무 넘기면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유제품도 그럴텐데, 전 발효된 제품류는 두어 달 정도는 지나도 걍 먹어요. 치즈같은건.
(고체만요. 액체는 불안)
버터나 마가린 같은거 유통기한 1년 지나도 먹어도 별 이상 없습니다-_-
// 물론 밀봉상태에서 보관된 경우만입니다. 개봉하면 빨리 먹어야합니다.
2012.12.06 16:45:22
신선식품은 유통기한 지나면 좀 그렇고 보존식(햄같은)은 냄새가 이상하거나 외관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으면 먹어도 별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거 어차피 보존처리 다 되어있거든요..
라면은...
라면에 유통기한같은게 있을리가..-_-;;
그거 어차피 보존처리 다 되어있거든요..
라면은...
라면에 유통기한같은게 있을리가..-_-;;
2012.12.06 17:07:41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보니 의외로 오래들 두고 드시는 군요?!
저는 장이 예민해서 그런지 고기를 조금만 덜 익혀서 먹거나,
조금만 이상한 제품을 먹어도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유통기한에 꽤 예민한 거였거든요;
일단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먹어보고 몸의 반응을 좀 지켜봐야겠네요;;
저는 장이 예민해서 그런지 고기를 조금만 덜 익혀서 먹거나,
조금만 이상한 제품을 먹어도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유통기한에 꽤 예민한 거였거든요;
일단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먹어보고 몸의 반응을 좀 지켜봐야겠네요;;
2012.12.06 17:12:15
저는 철저하게 유통기한=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보기 때문에 초과하면 짤없이 버립니다.
(그 전에 냉장고에 사 놓은게 없는데 유통기한 신경 쓸 일도 없어요.)
(그 전에 냉장고에 사 놓은게 없는데 유통기한 신경 쓸 일도 없어요.)
2012.12.06 17:14:21
보존식이냐, 신선식이냐, 개봉이냐 미개봉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보존 미개봉품은 한 두달까지는 봐주고, 신선식은 개봉했으면 일주일 넘기면 버리네요.
보존 미개봉품은 한 두달까지는 봐주고, 신선식은 개봉했으면 일주일 넘기면 버리네요.
2012.12.06 17:16:13
유럽쪽 국가같은 경우
"유통기한"과 "섭취가능기간"을 같이 표기해둡니다. 엄연히 다르다는 이야기죠.
제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중 하나를 이야기 해드리자면,
유부초밥 용 유부같은 제 자취경험상 6개월 지난거 섭취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단, 밀봉보관된 상태에 한해서요.
"유통기한"과 "섭취가능기간"을 같이 표기해둡니다. 엄연히 다르다는 이야기죠.
제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중 하나를 이야기 해드리자면,
유부초밥 용 유부같은 제 자취경험상 6개월 지난거 섭취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단, 밀봉보관된 상태에 한해서요.
2012.12.06 17:46:17
유통기한은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고, 대충 그쯤까진 팔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재수 없으면 더 먼저 상할 수도 있고, 어지간한 경우는 유통기한보단 더 나중에 상합니다. 식품 종류와 보관법,그리고 운에 따라 몇개월 이상 차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쯤 상하는지를 판단하는 건 쉽지 않죠.그냥 너무 오래되거나 먹고 탈날거리만 아니면 유통기한 좀 지나도 확인하고 먹으면 보통 괜찮긴 합니다.
유제품의 경우 좀만 지나도 찝찝하긴 하죠.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에서 보관된다면 우유도 달단위로 버틴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 유통기한은 best before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그 전에 먹는게 '최선'이지만 그 후도 안될 건 아니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쯤 상하는지를 판단하는 건 쉽지 않죠.그냥 너무 오래되거나 먹고 탈날거리만 아니면 유통기한 좀 지나도 확인하고 먹으면 보통 괜찮긴 합니다.
유제품의 경우 좀만 지나도 찝찝하긴 하죠.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에서 보관된다면 우유도 달단위로 버틴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 유통기한은 best before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그 전에 먹는게 '최선'이지만 그 후도 안될 건 아니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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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품에 따라서 2주까지 지난 건 식용을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