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0000001_59[W555-].jpg

공수특전단 출신, 오지생존 전문가...“호텔에서 지내” 방송 조작 파문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맨 vs. 와일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출신의 모험가 베어 그릴스가
방송 촬영 중 욕실, 인터넷 설비가 갖춰 진
안락한 호텔에 묵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2일 영국 더 타임스, 미국 뉴욕 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정글, 사막, 맹수들이 우글대는 열대 초원 등에서
썩은 고기, 구더기로 연명하는 모습을 선보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릴스가 사실은 촬영 도중 안락한
숙박 업소에서 편안하게 잠을 잤다는 것.

그릴스가 진행하는 ‘맨 vs. 와일드’는 우리 나라에서도
방송 중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야생지역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의 생존법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형식의 방송이다.

영국 특수 부대 출신의 그릴스는 방송을 통해 뱀, 구더기,
썩은 고기 등을 먹는 모습을 선보였고, 직접 만든
활을 이용해 불을 지폈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움막에서
잠을 자는 등 극한의 상황에 온 몸으로 맞서는
모습을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릴스가 방송 카메라가 멈춘 후 촬영
관계자들과 함께 인근 호텔로 이동해 편안하게
숙면을 취했다는 것이 방송 제작에 관여한 관계자의 주장.
극한의 상황에서 맨몸으로 버티는 방송 장면이
사실은 과장,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방송 관계자는 그릴스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방송을
촬영할 당시 온천이 있는 고급 호텔에 묵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그릴스가 혼자 제작한 것으로 방송된
뗏목이 사실은 방송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종류라는 것이 관계자의 주장.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채널4 방송은 사건의
전말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파문에 휩싸인 그릴스는 영국 공수특전단 출신으로,
1995년 낙하산 사고로 중상을 입은 후
‘오지 탐험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



베어 그릴스 아저씨의 이야기는 이미 7월달에 Fake로 판결이 났습니다.
Google에서 "man vs wild"로 서칭해보면 바로 나오는데요
주요골자는 그래요. 워낙 진실성에 대한 의문과 스탭의 양심선언 들이
나와서 결국 BBC의 채널4가 디스커버리의 본 프로그램에 대해서 내부
조사에 들어갔는데 결과는 그릴스는 야외에서 잠잤다고 표현된 프로그
램이 진행되는 동안 모텔에서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다시 야외에서 숙
영한 듯한 컨셉으로 그다음날 아침부터 재 촬영에 들어갔다는것이구요,
이외에 카메라 맨의 경우 상당 부분 그릴스의 생존에 assistant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촬영스탭과 그릴스의 최소한의 안전확보를
위해 survival assistance를 제공 받았다고 변명하고 있군요.

ABC뉴스를 보면 "그는 진정 Born-wild다. 룸서비스와 뜨거운 목욕만
있다면" 라고 시니컬하게 들어가고 있네요. 주요골자는 말씀드린대로
채널 4가 fake임을 확정했다는 내용이군요.

referece:http://www.abcnews.go.com/Entertainment
/Story?id=3412744&page=1

"Channel 4 confirmed that Grylls had spent the night indoors
on at least two occasions when the series had led viewers to
believe he was spending the night in the wild."

시에라 네바다에서 만난 "야생마" 장면의 야생마는 그다지
야생이 아니었다는군요. 근처의 trekking station에서 끌어온 말이랍니다.
"And though Grylls claims to be a horse wrangler, another
charge maintains that the wild horses Grylls happened upon in
the Sierra Nevada were not so wild, and were in fact from
a trekking station"

로이터 통신을 보죠.
reference:http://www.reuters.com/article/televisionNews
/idUSN2934925920070730

"처음엔 산타클로스였다. 그다음은 tooth-fairy.그리고 이젠 더이상
전설속의 인물들에게 속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베어 그릴
스 씨가 나타났다" 꽤 시니컬하게 시작하고 있네요.
"First there was Santa Claus. Then came the Tooth Fairy. And
just when you thought no one could fool you into believing in
mythical figures again, along comes Bear Grylls."

주요 골자는 ABC나 다른 언론과 비슷하고

그릴스는 언제나 야생자연에 혼자 있는것이 외롭다는 점을 어필하는데
그 당시 카메라 맨이 야생곰이 아니라면, 카메라 바깥에는 스탭들이 있
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군요.
"Grylls often commented on the painful loneliness of being alone
in the wild, but unless his camera crew was staffed by bears,
he did have some company out there."

또하나 리포터는 이전 알스프에서 보여주었던 장시간의 프랑스
알프스 트래킹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그릴이 보여주었던
정도이상의 담담함이 의심스럽다고 하는군요. 힘들다는 표시는
"차 마시고 싶어 죽겠어요" 라는 한마디 뿐이라면서요.
In retrospect, Grylls' preternatural unflappability in even the
most dire of circumstances always seemed a bit too good
to be true. In one episode, he made an interminable slog
through hip-deep snow drifts in the French Alps. Braving the
frigid conditions, his frustration was evident only in the
following comment: "I'd really murder for a cup of tea."

마지막 한마디 마저 시니컬하군요.
"For all we know now, perhaps he was sipping English
Breakfast on fine china between takes."



=========================================================



넴... 까는군요.

근데 전 이거 한두개밖에 못봤는데, 이게 진실이든 아니든 그래도 전편 보고싶네영 ㅎㅎ

http://kr.youtube.com/watch?v=3UpSlpvb1is&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