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30-i7 2M Shadow (도킹 미포함)모델을 샀습니다.


노트북 리뷰하면 다들 사진은 와방 찍어넣잖아요? 전 그런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중요한것 하나만 올리려구요.


1. 성능


i7 쿼드코어 옥타쓰레드 모델입니다. 더 말이 필요없죠 (...)


램이 8기가입니다. 뭐 용산업주분 말로는 GS30이 들어올때 4기가가 장착되어서 들어와서 8기가로 교체후 보내주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2. 시야각


광시야각 말로만 듣다가 진짜 노트북 액정도 광시야각을 보게되니까 되게 와닿네요. TN이면 160도 정도를 넘어가면 나타날 색 변색같은게 없습니다.


3. 색감


물빠진색감이라고 표현하는데 솔직히 전 모르겠어요. 이 노트북 보면 여기에 맞춰쓰고 저거쓰면 저기에 맞춰쓰기에 심각하게 누런액정이나 퍼런액정 아니면 잘 체감이 안되더라구요.


4. 외관


다나와 사진보다 멋집니다. X나와 사진을 보고 외관이 좀 실망스러워서 고민을 했었는데... 실물 보는게 더 멋져요 -_-;;


5. 편의기능


SCM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걸 꼭 설치하셔야합니다. System Control Manager 라네요.


편의기능이면서 동시에 필수기능이기도 합니다.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들어옵니다. 키캡 자체가 투과되는것은 아닌듯(키캡이 살짝 비칩니다)한데... 여튼 낮에는 이게 티도 안나는데 밤되면 꽤 멋집니다.


무게가 1.2Kg입니다. 무게를 따로 분류하던데... 저는 편의기능에 넣었습니다. 정말 가볍습니다.


6. 소음


이정도 스펙과 이정도 무게를 만들기 위해 소음은 엄청나게 희생되었더군요. 후면 왼쪽에만 타공망이 나 있는데 차라리 히트파이프 같은걸 더 달고 후면 오른쪽에도 통기를 해서 쿨링팬 속도를 낮추는게 어떨까 싶을정도입니다.


좀만 작업을 하면 3200RPM까지 올라갑니다. 오피스 모드 기준입니다. 오피스모드는 여기까지로 마지노선을 잡았더라구요.


그런데 Eco mode의 일종인 오피스모드를 끄면 워크로드가 조금만 더 올라가면 5000~6000RPM을 찍는걸 보실수가 있습니다. 정말 이정도 소음은 많이 거슬립니다.


7. QC


이 항목은.. 하나를 논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20150501_201836.jpg

 


터치패드 상단부에 저런 기스? 스크래치? 가 나있습니다. 처음부터 나 있던것이에요. 뭔지는 몰라도 퍽 찍히고 그걸 슥 긁은듯한 그런 모양새더군요. 120만원이 넘는 고가의 물품에 저런것이 있다는게 다소 의외입니다.




총평은 별점 ★★★★ 주겠습니다.


이정도 스펙으로 1.2Kg밖에 나가지 않는다는건 분명 대단합니다. 


오피스모드에서의 정숙성은 분명 강의실에서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3200RPM의 쿨링팬 소음은 분명 종이가 넘어가는 소리같은것이 여러개 중첩되다보면 묻힐만한 소음입니다.


하지만 이걸 풀어버리고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 헤비로드 작업을 걸었을 때 나타날 엄청난 RPM의 소음을 생각해서 반별 깎았구요..


저 터치패드 하나가 제 마음을 심하게 아프게 해서 반별 더 깎았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건데 마음이 아프네요.



여담 ) 윈도우 처음 설치하고 나서는 굉장히 쿨링팬이 세게 돕니다. 파일 인덱싱 작업같은거라도 하는지 시도때도없이 디스크 40%이상 점유한다고 나와있네요. 약 5시간정도 인내의 시간을 거치시면... 정숙한 모드가 나타납니다.


추가1) Dragon Gaming Center라는것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 기준으로 CPU온도 51도정도에서는 쿨링팬이 돌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