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원으로 콘솔 새내기 유저가 된지도 몇 개월이 됐군요.

E3에서 현 엑박원이 초라해보이는 부작용을 얻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크게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더군요.

거실의 일부가 되었으니, 거대한 사이즈와 시커먼 디자인도 오히려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타이밍 때문에 이번은 패스하고 나중에 스콜피온 때 갈아탈까 고민해봐야겠군요.


키넥트 팬인데 키넥트를 포기하고 USB 주변기기로 만들어버린 건 아쉽습니다. 별매로도 키넥트는 많이 비싸죠.

그래서 중고로 키넥트 패키지를 구한 거고 댄스 머신으로 잘 쓰고 있고요. 마소도 내쳤으니 앞으로 키넥트는 더 죽어가겠죠.


한편, 수많은 게임 중에 1인칭 슈팅이 필요한 3D 게임은 대체로 걸러내고 (조작미숙&멀미) 관심 가는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Forza Horizon 2로 신세계를 맛봤던지라, 후속작의 발표에 크게 관심이 갔는데...


오오 트레일러가 끝내줍니다.



예약 구매를 하려고 보니 3가지 선택지가 있더군요.

울티메이트 버전 99.99달러를 골랐습니다.


...


비싸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면 돈값을 하겠죠? ;_;


toofast.png



얼른 구매 후 다운받아보니 타일이 생기더군요.

눌러보니 이런 멘트가 뜹니다.


이런 건 처음 봤어요 :(

 


아무튼 이제 콘솔 세대 구분 없이 윈10과 같이 엑박 게임들이 갈 모양입니다.

스팀처럼 게임을 수집하는 재미를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전 이번 발표로 마음을 놓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