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일단 영화 보고왔다는걸 던져두고 다른말도 좀 할거긴 한데....

무튼 오늘 영화보고 왔어요.


1. 워크래프트


저는 워크래프트를 전혀 몰라요.

그냥 티비에서 광고 하는걸 보고 그냥 반지의 제왕 비슷한 판타지 영화 기대하고 가면 되겠거니...했습니다.

일단 포털에서 게임기반 스토리 라는것도 알아봤고, 와우를 플레이 하진 않았어도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대충 판타지 배경의 영화겠거니 했는데


결론만 말하면 재미있네요.


스토리를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봤는데 그냥 다 때려 부수고 오크랑 사람이랑 왕창 싸우고

오크의 수규모 부족이라 하나요? 그 족장이 부족원을 지키려 판단을 내리는거까지

그냥 정말 기대했던대로 판타지 배경의 전쟁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기대했던거 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는데 정작 이 영화 보러 가자고 말을 꺼낸

와우저 친구는 설정이 어쨌거니 뭐가 잘못되었느니 그저 그렇다고 하네요.


무튼 저는 재미있게 봐서 미국 다녀와서 한번 더 보려구요.



2. 여기부터 잡담


얼마전에 알바를 그만뒀어요.

3달 계약한거 다 채우기도 했고, 시험기간에다 여행 준비까지 해야하니

그냥 깔끔히 그만뒀네요.


다행히도 바로 다른 알바가 구해져서 사장님도 안붙잡으시고....


문제는 마지막 퇴근 하는데 사장님께서

'2학기엔 다시 올거지?'

하시는데.....그건 모르겠네요.



3.여행 여행


저는 여행을 좋아해요.

여행다니는게 좋아서 슬슬 사진에 취미를 붙여보자고 카메라도 샀고

여행을 위해 이것저것 사모으거나 가방을 사는걸 좋아하는데

카메라를 사고 나니까 여행이 아니라 사진이 여행의 목적이 된 느낌이네요.


그래서 이번엔 진지하게 카메라를 안가져 갈까도 생각중이에요...


무튼 지금 시점으로 이틀뒤에 미국으로 떠납니다.


영어 못하니까 대충 불어 몇마디 외워다가

불어는 할줄 아는데 영어는 잘 모르는 컨셉으로 떠나렵니다.


그냥 영어 모르는것보단 나아 보일까봐서요.


무튼 미국을 가는건 가는거고 방학에 하도 할게 없을거 같아서

8월즈음 일본에 가보려구요.


정확히는 도쿄.


표를 끊어두긴 했는데 대학생들 방학에다 중 고등학생들도 방학일 시기라 그런지

표값이 비싸네요.


무튼 알바를 그만두고 여행 예약하면서 뭔가 가난해졌네요.



4.오버워치


요즘 오버워치 하는데 재미있네요.

그리고 오버워치 플레이 타임에 비례하여 공부하는 시간이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