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처음 윈도우탭 봤을때는 정말 사고싶어서 작년에 결국 요가 2 10인치를 샀었는데


정작 사고 보니깐 도저히 사용 용도가 없습니다.. 아 나는 이걸 왜 사고싶어했지..?


베이트레일 자체의 사양이 부족하긴 하지만 사양 안타는 용도를 생각해도 용도가 아예 없는 듯 합니다.


쓸데가 없어서 윈탭으로 칸코레를 잠깐 하게되었는데 이것도 하다가 관둬서 안하고..

(심지어 칸코레는 안드로이드 앱 버전으로 나와버려서 칸코레 머신으로의 가치마저 없어짐)


터치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뭐라고~~?? 마우스랑 키보드가 없어서 잘 안들리는데~~???)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기에도 너무 불편하고.. 차라리 이부분은 안드로이드가 훨씬 낫고.. (그나마 동영상이라면 다음팟이 있으니깐 이부분은 안 꿀리는데 다른게 너무 부족함.)


그걸로 인터넷 하기도 불편하고.. 인터넷 웹 페이지들이 전부 pc브라우저로 인식하니깐 (엣지 사용시) 이것도 불편하지요.


문서작성..?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미연시 머신이라고도 하던데 저는 미연시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탭으로 해야되나 싶네요..


아톰 특성상 절전도 잘 안되고요. 슬립 걸어놓으면 배터리 빠지는게 눈에 보이죠.


결론은 이런 불편하고 쓸데없는 기기에 키보드 마우스 주렁주렁 달아가면서 이걸 왜쓰나.. 싶더군요.


실제로 사용용도를 살리려고 계속 써 봐도 앱이 너무 적어서 도저히 안드로이드 탭이나 아이패드에 비해 얘가 갖는 장점을 하나도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는지 많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