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한번씩 노트북을 청소합니다.


집이 애집개미의 소굴인지라 노트북 속에 둥지를 틀고 단체로 감전사(...)하는 최초의 버그와 같은 일을 벌이는지라....


맥북 뚜껑열기 귀찮아 죽겠는데 어쩔수 없이 하게 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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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스피커 속에서 가장 많이 나옵니다... ㄷㄷ 뭔 개미주제에 음악을 즐길 줄 아나봅니다 허허;;;;;;;지금은 털어낸거고요

흡기구라는 특성상 날벌래도 빨려들어옵니다.....

왜 맥북의 스피커는 타 노트북과 다르게 고-저음부가 분리되어 있는데 음질은 별로 좋지 않은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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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는 붓으로 털어준 이후의 방열판과 팬....

써멀은 MX-4 한번 도포하면 오래가긴 하지만 이왕 한번 연거 새로 발라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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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퓨가 새하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초점불량 화질구지

문득 써멀을 바르려다가 든 위험한 발상....


리퀴드 프로를 바르면 다시 발라줄 필요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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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kit 88의 뚜따 툴이 배송중이긴 한데 지금까지 써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한번 도포해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지나가더군요.


어짜피 보증기간은 시기를 놓쳐서 만료되었으니 대부분 고장나면 유상수리겠죠 ㅠㅠ 그러니 제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알미늄 재질의 히트싱크도 아니니 변색 감안하고 발라볼까....


모바일용이라 위에 FIVR도 없겠다.  다이 위에는 필름도 있으니 흐르는건 막아줄 수 있을꺼라 생각하며 한번 해볼까 했지만


결국 관뒀습니다.


내 생에 최초의 노트북인데 두고두고 간직해야지 도박 벌이면 남는게 없을텐데 무슨....


혹시 노트북에 리퀴드프로 도포해보셨다면 어떤지 코멘트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