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질게에 써야 하나 자게에 써야 하나 헷갈리지만...


그냥 질문보다는 잡담에 더 가까운 것 같아 여기에 써요.



제 둘째 딸이 두 돌이 다 되어 가면서 요즘 여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VR 카메라(혹은 360 카메라?)가 아쉽더라구요.


정말 멋진 정물을 보면 dslr을 꺼내들게 되고, 


아이들 뛰노는 모습 등을 빠르게 찍고 싶을 땐 rx100을 이용하게 되구요.


물론 dslr을 들고 있으면 dslr로 애들 찍고요. (렌즈가 18-250이라 화질은 포기... 렌즈 여러개 들고 다닐 여유가 없네요.)



가끔 넓은 풍경을 남기고 싶으면 dslr로 여러 장 움직이면서 찍거나 rx100의 스윕 파노라마를 이용해요.


아주 가끔은 스마트 폰의 구글 카메라의 360 파노라마 모드로 찍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구글 카메라로 360 찍으려면 사진을 한 스무장은 넘게 찍어야 하는데 경계도 잘 안 맞고 사람들 막 유령 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눈에 들어온게 리코 세타  s인데..


올해 삼성이랑 lg가 또 vr 카메라를 내면서 점점 더 360 카메라가 땡기네요.


아직 화질이 아쉬운 부분은 있는 것 같지만 단순 추억 회상용으로는 괜찮을 듯 한데..


혹시 쓰시는 분들 있나요?



활용성 등등 궁금해요.


카메라 특성상 dslr에 rx100에 360 카메라까지 세대를 들고 다녀야 할 텐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아직 시장이 치열하지 않아 가격에 약간 거품이 낀 것도 같고,


어떤 제품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니콘 360 액션캠이 나온다는 것 같던데 일단 기다리고 볼지도 조금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