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중 대합실에 뱀이 들어왔습니다...

담재한대 피고있는데 급하게 역장님이 부르셔서 큰일난줄알고

뛰어가보니 새끼뱀 한마리가 대합실을 배회하고있더군요....

대충 장갑찾아 끼우고 빗자루 들고가서 머리잡고 역으로부터 멀리 방생 하고왔습니다

아무래도 역주변에 작년까진 뒤쪽은 산 앞쪽은 논밭들이 있었는데

작년겨울서부터 신도시 개발로 공사가 한참이지요

이때문인지 얼마전엔 송골매 새끼가 철도고가 아래서 발견되질않나 이번엔 새끼뱀도 나타나질 않나

뭔가 갈수록 버라이어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