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810을 사용한 엑스페리아 Z5C가 과연 동영상을 얼마나 오래 찍을수 있을까? 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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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찍으면 당연히 과열 경고가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그냥 실사용해서 찍으면 기기를 손으로 잡아서 냉각(?) 시키지 않는 이상 10분..?  잡아서 냉각해가며 찍으면 20분을 못 넘깁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우선 인텔 초코파이 쿨러를 방열판만 분리한 다음 접촉면에 핸드크림을 바르고 (...) 폰을 올려놓습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도 발열주의가 뜨더군요.(???????) 결국 에어컨 바람까지 동원해서 냉각을 시킵니다.


그리고 원래는 책상위에 놓아두려고 했는데 이러면 또 실제로 찍는 의미가 없는듯 해서. 책상에 폰을 거치한 다음 책상 아래에 태블릿을 하나 올려놓고 게임 실황 영상을 유튜브로 틀어놨습니다. (화면에 꽉차게끔)


테스트환경은 wifi 연결 (802.11ac사용, 촬영중 텔레그램 메시지 계속 수신함) 화면밝기 자동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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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15%까지 촬영 했는데.. 1시간 41분정도 찍을 수 있네요.


SD카드를 128기가 짜리를 꼽아놔서 테스트가 엄청 수월했는듯 해요,


...근데 이거 발열이 너무 살인적이여서 실제 사용 환경에서 찍을거라고는 생각이 불가능 하네요..


더군나나 Z5C는 히트파이프도 없고요..;;


결론 : 화룡은 위험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