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를 남기면서 스포를 안하며 후기를 어떻게 남겨야 하나 는 항상 고민이 되는것같아요.


결국 무엇때문에 감명이 깊었다 라고 들어가면 결국 그게 스포가 되니까요.


이 영화는 뭐...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는 그런 영화죠. 그래서 저도 보러갔습니다.


으음.. 초반에 너무 불친절해요. 지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지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한 상황을 영화를 보면서 던져줍니다.


영화 컨셉이 초반 의문 -> 후반 해결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그래요. 자세한건 강한 스포가 되므로..


OST가 굉장히 웅장합니다. 뭐 영화관 스피커빨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배합을 잘 해뒀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좀 돌려먹는감이 있었지만 이건 개인적인거고 저 상황에서 나올만한 음악이 몇개 없다는것도 한 몫 할지도요)


제가 들은건 모래폭풍보러 가는 영화였는데 그건 확실히 아닙니다..... 만 상대성이론을 모르면 저게 맞아요.


영화의 핵심은 반 이상이 상대성이론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문과인 누나랑 갔는데 누나는 심드렁하고 전 오오 하며 봤거든요. 누나는 전혀 이해가 안된다면서.


가볍게 봐야만 하는 영화에요. 분석하고 따져들어가고 왜 그러지를 따지는순간 평점은 바닥으로 추락할것이고


그냥 오오 멋지다 오오 짱이다 하며 본다면 평점이 높게 나올 영화에요.


영화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는게 있었지만 뭐 그들은 저보다 전문가니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된다고 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보러 가실때 마음 비우고보세요. 절대 따지지 마세요. 그러면 3시간이 아깝지 않을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