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전라남도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창 밖을 보니 비가 내리는 건 둘째 치고, 바람 부는 게 장난이 아니네요. 이 정도로 심하게 부는 게 얼마만인지.

 

뉴스를 보니 강풍주의도 뜨고 그랬군요.

 

장마가 끝났다는 뉴스를 보고 이렇게 더운데 비가 좀 더 내리지 이런 말을 했지만, 정작 바람이 쌩쌩 부니 썩 달갑진 않네요.

 

한라산은 900mm 물폭탄이라던데, 해가 반짝 나면 폭포는 볼만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