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왔습니다. 원래는 폼나게 2007년 1월 1일 12시 00분 00초에 딱 글을 올릴려고 했지만 멀미약 마시고 자버리느라 그러지 못했습니다.

작년 6월 말에 블로그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으니 반년 정도를 한 셈입니다. 처음부터 "홈페이지 3년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였으니 이대로라면 나름대로 계획에 맞춰서 잘 진행된 셈입니다만, 제 욕심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듯 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이곳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이곳 때문에 반갑지 않은 일도 몇번 보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이정도 비율이라면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겠지요.

1월 둘째주부터 2월 사이에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홈페이지 수정 작업을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손봐야 할것이 눈에 너무 많이 보이는군요. 그중에서 제일 큰 것은 로그인이 풀리는 것 -_-...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