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와 삼성과 같이 만든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S, 진저브레드 유저 가이드, SDK를 발표했습니다.

넥서스 S

넥서스 S는 2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으로 최신 안드로이드인 2.3, 코드네임 진저브레드를 탑재합니다. 겔럭시 S와 똑같은 Cortex A8 허밍버드 1GHz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512MB 램과 16GB iNAND 플래시, 4인치 480x800 슈퍼 AMOLED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내장합니다. 이 스크린이는 지문 방지 처리가 되어 있고, 바디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선형입니다.

뒷면의 500만화소 카메라는 플래시와 AF를 지원하며, 앞쪽의 VGA 카메라도 있습니다. 그 외 3.5mm 이어폰 잭, 소프트웨어 노이즈 감소, 터치시 진동, 3축 자이로스코프, 중력 센서, 디지털 나침반, 거리 센서, 괄량 센서가 있습니다.

크기는 63x123.9x10.88mm, 무게 129g, 1500mAh 배터리로 14시간의 2G 통화와 29.7일의 2G 대기시간이 가능합니다. 네트워크의 경우 쿼드밴드 GSM, 트리플밴드 HSPA/HSDPA/HSUPA, WiFi-802.11 n/b/g, 블루투스 2.1+EDR, NFC를 지원합니다.

넥서스 S는 12월 16일에 판매를 시작하며 언락 버전의 가격은 529$입니다.

안드로이드 2.3에서 달라진 점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더 간단해지고 빨라졌으며 전력 사용량이 줄었습니다. 메뉴, 알림, 아이콘 등에 새로운 테마를 사용하였으며, 설정에 따라 각종 편리해진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가상 키보드는 새로 설계되어 편집 기능과 타자 속도를 개선하였습니다. 새로운 설계는 오타를 줄였으며 틀린 단어를 교정하거나 사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멀티 터치 기능을 사용하여 시프트 키의 조합으로 숫자와 부호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멀티 태스킹 관리는 어플리케이션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하여 실행되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CPU 리소스와 배터리를 잡아먹는 원인입니다. 진저브레드에서는 전원 관리 인터페이스가 더 세밀해져 모듈과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배터리 잔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태스크 관리는 서드파티 어플에서 지원하던 것이었으나 이제 공식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홈 스크린과 어플 메뉴에 관리용 바로가기를 만들어서 어플의 활동 상태를 더 간편하게 보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실행중인 어플의 리스트와 실행 상태를 보여주며, 태스크를 죽이고 진행할 것인지 개발자에게 보고를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SIP 어드레스나 네트워크 전화번호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때 음성 조작이 가능합니다.

NFC 근거리 통신은 근거리 통신 하드웨어와 카드 리더가 동시에 지원해야 사용이 가능한 기술로서 이를 통해 근거리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다운로드 관리는 브라우저, 이메일, 기타 다운로드에서 다운로드 파일을 일괄 관리해주는 기능입니다. 서드파티 어플에서 지원하던 기능입니다.

또한 여러 카메라를 관리할 수 있게 되어 3D 카메라나 전면 카메라를 설정 가능합니다.

더 많은 특징을 알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유저 가이드를 보세요: http://www.google.com/googlephone/AndroidUsersGuide-2.3.pdf

표준 5 스크린 설계

새로운 알림 바

개선된 가상 키보드

가상 키보드의 단어 선택

어플 관리

새로운 다운로드 관리

SIP 네트워크 전화

새로운 일정 관리

카메라 관리

카메라 전환

진저브레드 SDK의 새 기능

새로운 리눅스 커널 2.6.35를 사용하였습니다. 서드파티 롬 개발자들은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것인데 이로서 공식 버전에서도 더 강한 안정성과 더 빨라진 속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멀티미디어 프레임은 2.2 버전에서 사용했던 오픈코어를 완전히 대체하며 VP8  동영상 압축 기술을 지원하고 WebM 포멧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사운드 혼합, 저음 강화, 이어폰 최적화, 노말라이저 등을 제공합니다.

네트워크는 앞에서 말한대로 SIP 네트워크 통화, 근거리 통신, BluZ 등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합니다.

비록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JIT 컴파일러가 성능을 대폭 올려주긴 했지만, Dalvik 가상 머신은 더 큰 성능 향상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진저브레드는 JIT 컴파일러의 최적화, 개선된 코드 특징, 증가된 식별 성능, 메모리 문제의 스크립트 모드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센서 데이터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회전 방향, 가속, 중력 등을 감지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큰 스크린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만 더 하지요. 새 SDK의 android.view.KeyEnent에서는 게임기와 같은 키 배열이 발견되었습니다.

넥서스 원은 12월 16일에 진저브레드 업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2.3의 가상 키보드는 추출이 성공하여 2.2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보이스 서치를 설치해야 정상 사용이 가능하며 자동 교정은 아직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http://androidoverdrive.com/pete/GINGERBREAD/GingerBreadLatinIME.zip